고독한 싸움일까 아니면 창의적인 창업일까.
혼자 벌어먹고 살기에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저도 개발과 전혀 상관없는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과 주말에는 코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첫 페이지의 MVP를 개발했고 이제 스타일링을 하려고 CSS가 잘 꾸며진 몇 개의 사이트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규모의 경제가 있는 것이고, 개인이 모여 법인을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클라우드, API,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가 생기면서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고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풀스택이 생기면서 개인형, 소규모 창업과 성공이 늘어나고 있어 보입니다.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면서
애플은 Apple silicon을 통해서 하드웨어를 저전력의 고성능을 만들어내고 있고,
Google, Facebook은 로그인 API를 통해 로그인을 쉽게 만들어줬으며,
Midjourney, Dalle는 이제 저작권이 없는 수많은 멋진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ChatGPT, DeepL은 또 어떤가요?
장문의 글과 코드의 자동화, 국제화를 위한 번역을 쉽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창업이나 소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않는 것은 가난하게 살기 위한 지름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툴과 기회가 제공되고 있거든요.
저는 소규모의 창업과 성공의 시작이 인스타그램과 슈퍼셀이라고 보는 사람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그런 회사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devaslife 라는 분이 만든 서비스로, 마크다운 노트를 간결하게 정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개발자 본인이 유튜브를 통해서 코드를 짜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혼자서 일하면서 프로덕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배울 것이 많은 분입니다.
Javascript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Eletron이라는 크로스플랫폼 빌드툴로 만들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free-mium 모델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하는 구조입니다.
사업은 아니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나에 담고 있는 웹 사이트입니다.
(물론 광고가 붙어있으니까 사업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Neal Agarwal이라는 사람이 만들었으며 (개발자 트위터 https://twitter.com/nealagarwal)
여러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저는 Deep Sea라는 프로젝트가 너무 재밌었는데요.
한 번쯤은 들어가서 체험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빌트위드는 어떤 웹사이트가 어떤 기술로 만들어졌는지 분석해 주는 툴입니다.
저는 크롬익스텐션으로 웹애널라이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빌트위드도 굉장히 유명한 툴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다른 웹 사이트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유료 가격 모델입니다.
유료로 지불한 고객에 대해서 기술과 키워드를 더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본 이것과 비슷한 사례는
스마트스토어의 검색량 추이와 경쟁력 있는 제품 찾는 웹사이트,
구글 검색 순위 중 어떤 키워드가 더 많이 검색되었는지 맞히는 사이트,
타사 네이버 블로그 일일 방문자 수 확인해 주는 사이트,
서버시간 확인 사이트 (수강신청, 콘서트 예매, 동시 게임 접속 등을 위해서 확인)이 있습니다.
여러 기술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고,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해 준다는 점에서 사례를 적어봤습니다.
남들이 백날 성공하는 것 보는 것은 이제 지겹습니다.
성공한 사례를 보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고요?
하지만 중요합니다.
성공한 사례를 봐야 우리도 따라 할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 작게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께 제가 추천하는 커리큘럼이 있습니다.
본인이 웹 개발자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비전공자라도 좋아요.
제 주변에 비전공자로서 코드를 배워서 성공하신 분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장 먼저 HTML과 간단한 CSS를 통해서
github pages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웹 사이트를 올려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공유하면서 내가 만든 코드가 타인에게 보이는 경험을 해보세요.
작은 성공을 해봐야 큰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페이플, 토스페이먼츠와 같이
사람들이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요새는 SNS로도 많은 것들은 판매하는 세상이라
간편한 결제 소프트웨어가 많습니다.
사업자신고를 하거나 개인 신분으로라도 결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buy me a coffee나 paypal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작동하는 웹 사이트를 만듭시다.
그래야 구글 애드센스라도 붙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Javascript를 배운 이후에 React 프레임워크를 공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쉽게 웹앱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Vue.js도 좋고,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글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봅시다.
비사이드, 생활코딩(페이스북 그룹), 블라인드 어디든지 공통 관심사가 있는 곳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트레바리 독서모임도 좋습니다.
함께 할 팀원을 구해보는 겁니다.
혼자서 어렵다면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글로벌화되면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한 명의 고객을 더 받은 한계비용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제품입니다.
클라우드가 생기면서 엄청난 규모의 웹서버도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작게라도 시작할 시간입니다.
해당 글은 제 블로그에 먼저 적은 글입니다.
이 링크로 오시면 도움이 될만한 많은 링크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