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와 메모 앱 추천!
에버노트에서 원노트로 그리고 노션으로.
사람들의 생산성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는 계속 변합니다.
무조건 따라갈 이유는 없습니다.
여전히 PHP 개발자들이 워드프레스 테마로 수백 억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이 편하면 그것 쓰면 됩니다.
그래도 저는 한 번씩 "찍먹"해보는 건 좋아 보입니다 :)
제가 아크 브라우저를 알게 된 건 7월쯤이었습니다.
어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맥용 stack앱을 쓰나 보다 싶었습니다.
(stack 앱과 UI가 매우 흡사합니다. - https://stackbrowser.com/)
근데 그게 아니라 아예 크로미엄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만든 브라우저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 이름 한 번 끝장납니다.
"The Browser Company".
브라우저만 만드는 회사라는 뜻이죠.
웹 브라우저는 HTML5 호환, 플래시의 쇠락을 거쳐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은퇴와 크롬의 부상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브라우저가 앞으로 웹을 보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설치한 이후로 이것 한 번씩은 꼭 해보세요.
웹 페이지를 부분적으로 캡처하거나 전체를 캡처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예전에 에버노트의 웹 클리퍼가 생각나는 기능이네요.
꼭 경험해 보세요!
크롬에서는 고정까지는 되지만 그룹을 만들거나 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물론 "탭 그룹"이라는 기능이 크롬에도 있긴 하지만 저는 아크 브라우저 쪽이 훨씬 더 편하네요.
개발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는 기능!
바로 Spilt View입니다.
창을 나눠서 웹을 볼 수 있는 기능은 웨일에서만 사용해 봤는데, 너무 좋네요.
youtube.. 까지만 치고 탭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한 것은
크롬 브라우저의 URL 입력창에서도 됩니다.
하지만 약간의 색상이 들어가는 이 애니메이션은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꼭 경험해 보세요.
유튜브로 노래를 듣다 보면 어디에 탭이 있는지,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찾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크롬 탭에 있는 스피커 아이콘이 작게 나오는 건 아는데요.
아크 브라우저는 자동으로 PIP(Picture-in-picture)를 띄워줍니다.
영상을 보면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다른 창에 가도 따라오는데, 저는 이것이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점도 하나 있는데요,
탭이 수평이 아니라 수직구조로 되어있어 적응이 어렵기도 하고 (근데 저는 stack 유저였기에 익숙..)
다른 브라우저들과 생각 외로 다른 단축키들이 많습니다.
단축키를 새로 외워야 한다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Notion에서 인수한 캘린더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Cron Calendar는 이제 Notion에 인수된 회사입니다.
"장인정신이 느껴진다."라고 평가받았던 캘린더 앱을 사용해 보세요.
저도 이제 사용한 지 4일째이지만, 깔끔한 UI와 직관적인 UX가 일품입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용 앱이 별도로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유튜버 JM이 비싼 돈을 주고 사용했던 이메일 클라이언트입니다.
엄청나게 빠릅니다. 화면 전환도 미쳤죠.
하지만 유료 소프트웨어이니까 사용하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메모 앱이지만 기본적으로 노션과 비슷합니다.
깔끔한 UI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네요.
옵시디언은 마크다운(MD)이라는 문법을 따르는 메모 앱입니다.
여러 페이지를 연결할 수도 있고 묶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문서끼리 연결하여 구성하기에 적합합니다.
여러 용례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노트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입니다.
UI가 맥에서 사용하는 알프레드(Alfred)와 흡사합니다.
여러 사용법과 용례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alfred와 비슷한 작은 검색창으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링크를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Notion에 직접 연결되는 extension도 있습니다.
여러 확장프로그램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아크 브라우저, 크론 캘린더, 옵시디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크 브라우저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 자체도 아크 브라우저에 대한 설명이 길지만 점차 채워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