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 내가 홍보한다 10
내 사업 내가 홍보한다, 내사내홍 열 번째로 전문가라면 도전해봐 할 책 출간이다. 하지만 종이책 출간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전자책이나 브런치북을 노려보자.
전문가가 책을 쓴다. 반대로 생각하면,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1인기업가가 책을 집필하면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책(종이책) 집필이 만만하지 않다. 필자는 12권의 책을 썼는데, 보통 1권을 집필해서 출판까지 소요시간은 약 1년이 걸린다. 그리고 출판사와 협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까다롭다. 그래서 어려운 종이책 출판보다 전자책(eBook) 출판이나 브런치북을 추천한다.
필자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전자책만 58권 냈다. 막상 전자책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원고만 꼼꼼하게 준비하면 책으로 만들고, 발행하면 된다. 물론 공부가 필요하다. 종이책 출간이 출판사의 역할이 80%이고 개인이 20%였다면, 전자책은 개인의 노력이 100%다.
전자책 출간 프로세스는 크게 ‘원고 집필하기’, ‘EPUB(electronic publication, 국제 디지털출판포럼에서 제정한 전자서적 표준)으로 만들기’, ‘전자책 등록하고 유통하기’다.
첫째, 원고 집필하기.
원고는 한글이면 된다. 한컴이든 MS든 상관없다. 단,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글 쓰고, 윤문까지 다 해야 한다. 주로 표지 디자인, 서문, 목차, 제목, 본문, 이미지, 표, 그래프, 서지정보, 저자 등으로 구성하면 된다.
나는 원고집필을 출판사와 많이 작업해 봐서 어렵지 않았다. 다른 게 있다면 표지 디자인이다. 표지 디자인은 처음 해봤다. 포토스케이프X와 망고보드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갈수록 디자인 실력이 늘었다. 덕분에 디자인 관련 공부도 했다.
둘째, EPUB 만들기.
EPUB는 종이책 출판이 아닌 전자책이다. 이 전자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러 프로그램이 있지만, 나는 이북스타일리스트를 사용했다.
필자도 처음엔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두 번째 책부터는 혼자 해보았다. 혼자 하려니 초기에 헷갈려서 밤새도록 이것저것 테스트도 했지만, 결국 끝까지 물고 늘어져 혼자서 다 해보니 자신이 생겼다.
셋째, 전자책 등록과 유통하기
전자책 등록은 1인 출판사를 내는 방법과 개인이 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개인으로 했다. 대신에 전자책 출판사인 유페이퍼에서 진행했다.
먼저, 유페이퍼에 내 페이퍼를 등록해야 한다. 필자는 [그림]처럼 'prman'으로 했다. 내 페이퍼 주소는 prman.upaper.kr이 된다. 브런치 brunch.co.kr/@prman과 같다. 그리고 절차에 따라 책을 등록하면 하루가 지나면 유페이퍼에서 승인을 해준다. 물론 전자책 형식이 맞지 않는다면 거절도 될 수 있다.
유페이퍼에서 판매승인이 나면, 유페이퍼 첫 화면에 책이 올라온다. 나는 현재 58권의 전자책을 유페이퍼에 등록했다. 그리고 ISBN을 신청하고 7~10일 후에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등 인터넷서점에서 책이 유통된다.
브런치북은 전자책보다 더 쉽다. 특정 주제를 잡아 매거진에 계속 글을 쓰거나, 주제를 잡아 브런치북으로 만들면 된다. 물론 처음에 브런치 작가로 신청하고 선정되는 데 필요한 절차는 있다. 하지만, 브런치 작가가 되면 나름 '작가'라는 호칭으로 불리어진다.
일반적으로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가는데, 필자는 현재 거꾸로 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종이책을 12권 쓰고, 그 후부터 2023년 6월까지 전자책을 58권 써서 직접 이북으로 만들고 유통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브런치 작가로 브런치 매거진과 브런치북을 쓰고 있다. 필자에게 중요한 것은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브런치북이든 멈추지 않고 쓴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