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점 휴리스틱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 3
맞는 동작이 어딨어?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
거침없이 뻗어보자
온몸을
모두의 레깅스 안다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캠페인 영상 중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_댄스 편’ 카피문구다. 안다르는 ‘activity of the day’와 ‘andar of the day’의 줄임말 ‘myaotd’라는 컨셉으로 브랜드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중 첫 번째 영상에서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등장하여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여기에 ‘맞는 동작이 어딨어?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다르는 ‘모두의 레깅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두 번째 영상은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_축구 편’이다. 축구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하며 ‘초중고 12년을 공을 피하는 피구만 했는데 걷어차는 게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라는 카피로 여성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도 안다르는 ‘모두의 레깅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세 번째 영상은‘모두의 레깅스 캠페인_라이딩 편’이다. 여기서는 ‘비를 피할 때도 있지만 빗속을 즐기는 때도 있는 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비가 오는 환경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며 라이딩하는 여성을 담았다. ‘모두의 레깅스’가 핵심메시지다.
안다르 브랜드캠페인의 공통적인 메시지는 캠페인 이름과 마찬가지로 ‘모두의 레깅스’다. ‘모두의 레깅스’는 이번 브랜드캠페인의 슬로건이자 메인 카피다. 일상 속에서 매일 도전하는 모든 사람이 안다르와 함께 더욱더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안다르 브랜드 철학인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말해주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모두의 레깅스’는 브랜드캠페인 슬로건이다. 안다르의 브랜드 슬로건인 ‘Stretch your story’이다.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캠페인은 브랜드 메인 슬로건 ‘Stretch your story’의 하나로 보면 된다.
브랜드 안다르의 목표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이 더욱더 당당해지길 바라는 거다. 즉, ‘Stretch your story(당신의 이야기를 넓혀라)’다. 여기서 ‘Stretch’는 중의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운동할 때, 팔이나 다리를 쭉 뻗는 스트레칭을 의미한다. 또 당신의 스토리를 당당하고 자신 있게 넓힌다는 의미도 있다. 브랜드캠페인 ‘모두의 레깅스’에서 벌써 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브랜드캠페인 슬로건은 광고캠페인과 비슷하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광고를 론칭하면서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하기 때문이다. 이런 브랜드캠페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캠페인의 기준이 되는 슬로건이라 볼 수 있다. 브랜드캠페인 슬로건은 주로 광고를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광고의 메인카피로 활용되며,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이와 같이 슬로건은 캠페인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 휴리스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