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살려고 열심히 산다
올해 목표 인스타 1만명이라매
4월이 일주일 남았는데 4,000명까지 빠듯한데..? 그렇다고 뭐 문제될건 없고!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면 가끔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한다.
'이게 잘 안되도 나는 월급이 있잔아'
우리의 뇌는 편안하게 안주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나를 바꾸기란 정말 어렵다. (물론 남을 바꾸기는 더 어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 삶을 바꾸고 싶다면 내(뇌)가 계속 인지할 수 있도록 쓰고, 듣고, 말해야 한다.
래퍼 스윙스가 하는 자기 암시법이 있다고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최고야'라고 나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매일 직접 듣는 것이다. 녹음된 목소리를 듣는 것은 고역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나만 들을건데?
다음 일주일동안 실천하고 그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퇴사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하고 1달이 지났다. 타협을 좀 해서 1년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지금까지 뭐했지? 매일 스케줄러는 기록하는데 이렇다할 성과는 없다.(계획하고 안하는 것도 많다.) 전에는 매일 점심시간에 꼭 책을 읽었는데 최근 몇일간 그 것도 멈췄다. 안하고 있다. 지친 것일까?
나는 대충 살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럴 때가 있다. 어차피 죽을 인생 아둥바둥 살 필요가 있나?
요즘 10시쯤 눈을 떠서 모자를 눌러 쓰고 브런치 카페를 간다. 오늘의 아침은 모닝커피와 스크램블에그.
통창에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자기계발 책에 빠진다.
졸음이 올때쯤 크로스핏을 가서 땀을 쫙 빼고 점심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다.
다음달에 있을 엘찰텐 트레킹을 위한 체력 증진이 목적이다.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는 것을 잊었다.
어제 산 새옷을 입고 오늘은 와인과 함께 파인다이닝 식사 한다.
집으로 돌아와 미처 정리하지 않은 코스트코 감자칩과 넷플릭스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
이건 내가 상상사는 미래다.
이런 대충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열심히 살아야 한다.
급하면 안된다지만 급하다. 이런 저런 핑계로 나태에 빠지고 말았다.
혼자만의 공간도 생겼고 투자급(월급)도 생겼다. 뭘 더 기다리는가.
단순하게 생각하자.
하고 싶은 것을 무조건 많이 한다.
전부 기록한다.
그리고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