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드로우-드로우앤드류
'나랑 나이도 같은데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유튜브 [드로우앤드류]에 그렇게 빠졌다.
동경하던 유튜버가 책을 냈다. 전자책도 아닌 무려 교보문교에서 베스트셀러에서 만났다.
제목은 '럭키드로우'. 요즘의 한정판 판매 방식인 '드로우'를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Draw도 여러 번 신청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듯, 인생에도 레버를 여러 번 당겨야 그야말로 잭팟이 터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곳에 머무르면 안된다.
어떤 직장이든, 직업이든 인생에서 한 가지에만 매달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천직을 찾은 사람은 제외)
오늘은 럭키드로우에서 좋았던 문장을 적어보고 나의 생각을 덧붙여 보겠다.
계획보다는 기회를 따라간다.
나는 계획을 좋아하는 INFJ이다. 그럼에도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문구가 와닿았다. 계획보다는 기회를 따라하야 한다는 것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계획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각자의 계획들이 서로 얽매여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계획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많다. 방해요소가 너무 많아 이를 내가 통제할 수 없다. 당장의 기회를 따라가되 성공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는 말자. 우리는 즐겁고 오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더할나위 없이 편안하겠지만
어쩌겠는가 인생이 그런 것을, "Marktub"
회사 없이도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명함이 없는 당신을 상상해 본적 있는가? 어느 부서의 어떤 직급이 아닌 당신은 대접받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아직 회사의 굴레에 갇혀있는 것이다. 나역시 한참 멀었다. 그래서 회사의 명함을 빌린다. 나만의 명함을 만들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 않겠는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나의 할 일을 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늘리고, 유튜브 촬영을 기획한다. 당장은 나를 대변할 수 없을 지라도 이 단순하고 꾸준한 활동들이 쌓였을 때는 강력한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고생하는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정의하는 고생이라함은 몸으로 부딪힌 경험이 많은 것이다. 요즘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 좋다. 그래서 아웃도어에 빠지게 되었다. 국내외로 캠핑을 많이 경험하고 싶다.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어떤 경험이 나를 만들었는가?
군대를 전역하고 나홀로 한달간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성향대로 시간별 계획을 세웠지만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더 큰 재미를 남겨 주었다. 다시 대학생활을 하다가 지루해질 때 쯤 친구의 제안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스스로 돈을 벌고 소비하며 유대를 쌓아가고 발전도 미루지 않았던 그 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든 첫단추였다고 생각한다. 세계라는 무대를 다시 한 번 경험 한 것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내렸을 때였다.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직전, 우리는 젊었고 우리는 행복했다. '청춘'이라는 단어 그 자체였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망설인다면
당장 실행하라.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한 말이다. 내가 꿈꾸는 '여행으로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들은 위의 방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발견했고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그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 할수록 계획보다는 기회가 찾아오고 그를 따라가고 있다. 내가 좋은 선례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느낀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나를 믿는다.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어라.
봉준호 감독이 말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그렇다. 나는 영화 같은 삶을 꿈꾸면서 남을 따라하기만 바빴다. 나는 나의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영화같은 순간이 된다. 이를 영상으로 담지 않았을 뿐. 어떤 이야기를 해도 내 이야기가 나에게는 가장 흥미롭다. 그리고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양분이 된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는 심사평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당시에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자격지심에 갇힌 생각일 뿐이었다.
나를 이야기 하자.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경험하는 것은 자기확신의 기반이다.
나는 주변 친구들보다 먼저 취업에 성공했고, 회사를 다니면서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가 되었다. 스마트스토어로 판매를 일으켰고 인스타그램 팔로우 4,000명을 달성 했다. 작은 성취를 달성할 수록 자신감은 올라갔고 더 큰 성공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준 성취는 아직 없기에 나는 겸손해야 한다. 내가 이루었던 모든 것들도 나 혼자 잘나서가 아닌 주변의 도움이 컸기에 항상 베풀어야 한다. 나는 나를 믿으면서
나의 주변을 믿는다.
마지막으로 앤드류가 믿는 자기암시를 공유하고자 한다. 나도 이중 일부를 착안하여 주마다 한문장씩 리마인드 시키고 있다.
나는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한다.
나는 특별하고 멋진 사람이다.
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
나는 매일 발전한다.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늘 올바른 결정을 한다.
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나는 마음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나는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나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그리고 나는 나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