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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DEACTION

여행유튜버 곽튜브가 174만 구독자를 얻은 방법 5가지

채널 썸네일 및 수익화 분석 결과

by 주간 퇴준생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여행 유튜버들은 쉽게 돈 벌고 있네?

라는 생각에서 여행유튜브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며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2년동안 유튜브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2,900여 명의 사람들이 구독을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구독자 분들도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보다 먼저 내가 원하는 여행유튜버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의 하루, 채코제 등입니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채널을 운영했기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지,

또 내가 2년이나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있어서

구독자가 늘어나지 않는지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분석해볼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채널의 구조

퍼스트 히트 영상

최근 히트 영상

영상의 구성

벤치마킹 아이디어




� 곽튜브 (구독자 174만 명, 동영상 320개)


채널 구조

먼저 프로필을 보면 유명해졌을 때를 상징하는 고글모자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단 배너에는 '세계를 먹다'라는 문구를 삽입했고

실제 음식을 먹는다 and 세계를 제패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로 느껴집니다.


홈에 보이는 레이아웃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동영상

- 인기 동영상

- 생성된 재생목록

- 쇼츠


> 가장 인기 동영상은 '미친 물가 행복 러시아'라는 썸네일로 783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퍼스트 히트

그럼 동영상에서 날짜순으로 정렬해보겠습니다.

과거 영상부터 봤을 때 처음 100만 조회수가 넘어간 영상은

썸네일 : 아제르바이잔 PC방 체험

제목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PC방에 가보았습니다..


당시에 낯선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PC방을 더했습니다.

여기서 어떤 공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낯선 장소 + 익숙한 상황]


두 번째로 100만 조회수가 넘은 영상은

썸네일 : 14시간 야간열차를 타고 퍼스트 클래스 체험

제목 : 아제르바이잔 1등석 야간기차 14시간 타고 조지아 여행차 국경 넘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어떤 방송에서 곽튜브님이 나와서 여행유튜브의 치트키라고 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야간기차, 물가(너무 싸거나 너무 비싸거나)


> 낯선 나라에서 PC방이 있는 야간기차를 탈 수 있다면 최고겠다.



✅ 최근 히트

최근 히트는 너무나 많다.

대부분 100만 조회수를 넘는데

그중에도 확연히 튀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그 영상은 이미 유명인(노홍철, 빠니보틀)이

등장하기 때문에 현재 내가 시도하긴 어렵겠다.


200만 조회수가 넘은 영상은

썸네일 : 충격적인 벨리즈 물가

제목 : 모든 것이 비싼 벨리즈라는 나라

여기서 치트키 '물가'가 쓰였다.


> 나의 콘텐츠 1

썸네일 : 생각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스위스 물가

제목 : 모든 것이 비싼데 한국인이 너무 많은 인터라켄


여기서 200만 조회수가 넘은 영상은

썸네일 : 낯선 땅 과테말라

제목 : 새로운 여행, 라틴아메리카에서 시작

여기서 과테말라라는 낯선 장소 + 익숙한 얼굴이 쓰였다고 봅니다.

(이미 곽튜브가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 나의 콘텐츠 2

썸네일 : 낯선 땅 네팔

제목 : 새로운 여행, 히말라야에서의 캠핑



✅ 영상 구성 (14시간 야간열차를 타고 퍼스트 클래스 체험, 132만 조회수)


1) 영상의 총길이는 7분 27초네요.


2) 인트로에서 감성적인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3) 인사를 하며 여행을 시작하는 기차표를 사는 모습


4) 기차를 타기 전 가격, 결제 방법, 먹을 것 샀음, 신난다는 기분 설명함


5) 기차 퍼스트 클래스 입장하는 모습, 방에 어떤 구조가 있는지 찍으면서 말로 설명함


6) 화장실 정보 등 여행하면서 나오는 정보를 계속 말로 설명해 준다.


7) 현지의 음식을 왜 샀고, 왜 좋아하는지, 어떤 맛인지 설명해 주며 먹는다.


8) 현재 살고 있는 상황을 담백하게 담는다.


9) 자고 일어나 내추럴한 모습으로 다음 일어날 상황을 설명한다.


10) 국경을 넘을 때 어떻게 검사했는지 말로 설명한다. 이번 영상의 마무리를 언급하고 다음에는 어떤 여행을 할 건지 말하면서 끝낸다.


> 전체적인 흐름 : 오늘의 여행 브리핑 - 가격, 음식, 기분 말하기 - 여행 정보, 실제 사용하는 모습 - 음식 먹으며 독백 - 다음에 일어날 상황 설명 - 다음 영상 브리핑


결국 대화를 많이 하고 있었다.

이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소통'하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내 친구에게, 내 지인에게 여행을 소개해준다는

생각으로 많이 찍고 많이 말을 해야겠습니다.



✅ 벤치마킹

> 낯선 나라에서 PC방이 있는 야간기차를 탈 수 있다면 최고겠다.

> 나의 콘텐츠 1

썸네일 : 생각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스위스 물가

제목 : 모든 것이 비싼데 한국인이 너무 많은 인터라켄

> 나의 콘텐츠 2

썸네일 : 낯선 땅 네팔

제목 : 새로운 여행, 히말라야에서의 캠핑

> 많이 말할 것!


앞으로 더 많은 분석과 벤치마킹으로

10만 여행 유튜버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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