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상해봄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의 77%가 ‘부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로는 1.5%만 부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인들은 ‘월급만으로 생활이 힘들어서’, ‘노후 준비가 필요해서’, ‘개인 커리어를 위해서’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부업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실제로 실천하는 인원은 적다. 그러면 부업을 못하는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일까?
솔직하게 야근하고 집 가서 육아를 해도 하루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1시간도 시간이 없을까?
오히려 더 큰 이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돈을 벌 수 있는지 몰라서 차라리 넷플릭스를 보며 쉬자는 자기 위로로 현실과 타협하기 때문이다.
이제 회사는 퇴사하는 사람을 막을 수 없다.
메슬로의 욕구 중 ‘자아실현’ 욕이 아주 강한 시대이다.
그러니 반대로 퇴사를 지원해주는 회사가 되어보는 것이다.
아무리 퇴사를 막는다고 해도 어차피 나갈 사람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못 나가는 사람은 끝까지 못 나간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인원들의 부업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부업을 하면 회사 일에 소원해질 것이라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부업을 하게 되면 스스로 시간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회사라는 나의 거대한 스폰서가 끊기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성해야 한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인간의 뇌를 향상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현업에서 꽉 막혔던 문제에 대해 부업을 하는 중에 유레카를 외칠 수도 있다.
아시다시피 주는 일만 하는 사람보다 일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이 더욱 인재다.
퇴사를 지원하는 방법은 1년 단위로 모집하여 각 담당을 스페셜리스트로 키우는 것이다.
현대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가 장악하는 시대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유튜브, pdf전자책, 원데이클래스, 스마트스토어 등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하도록 교육을 지원해주고
지원 출처를 밝히게 하는 것이다. 물론 회사의 기밀을 누설하지 않아야 한다.
퇴사를 돕는 회사라는 이미지는 타기업과 비교해 신선한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생들에게는 가고 싶은 회사로 꼽히게 된다.
기존 직원들에게는 월급 이외 수입이 생겨 노후를 준비하게 해 준 회사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