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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간 퇴준생 Dec 01. 2022

프롤로그

내 사진을 보면 나는 결코 특별한 외모도 사진 실력도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없는,

고노멀(성이 고씨),

충청도 소재 대학 입학,

질문과 발표를 싫어하는,

헛된 꿈을 꾸는 사람.


이전의 나를 설명하는 문장들이다. @campingandstyle


중고등학생 시절에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인서울 대학을 갈 실력은 아니었는데 운좋게 수시로 합격한 충청도 소재의 대학 식품공학과에 입학했다. 학과는 어떠한 뜻도 없이 수포자, 물포자 이과생이었기에 선택한 것뿐이다. 생각이 넓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전공 관련 진로만 생각했다. 어렵게 한 식품회사에 취업을 했고 5년 동안 근무했다. 


하고 싶은 것은 없었지만 돈 많은 백수를 꿈꾸던 나는 에어비앤비, 스마트스토어, 유튜브를 시도했고 전부 '다행히'도 전부 실패했다. 


그렇게 다시 현실에 타협하여 그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던 내가 1만 명의 팔로워 계정을 가질 거라고 상상할 수도 없었다. 계정에 종종 올라오는 내 사진을 보면 나는 결코 특별한 외모도 사진 실력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직장을 다니면서 인플루언서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연예인에게 김치를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인스타그램 키우기에 집중하면서 많은 저항을 맞이했다. 바로 부모님, 친구들의 우려 그리고 사회적 기준 또는 수많은 거절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다. 그럼에도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저항을 경험치라고 생각한 것이다.


게임에서 Level up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치를 모아야 한다. 경험치 100을 채워야 Level이 올라가는데 우리는 90까지 채우고 올라가지 않는다고 포기한다. 


인생의 경험치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시각화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친구들이 돈은 버냐며 비아냥 거린다(경험치 +10), 협찬을 제안했지만 읽씹을 당했다(경험치 +10) 등.

하루하루 경험치를 쌓고 100에 도달하여 Level up이 되면 그 때 돈을 벌게 되고 협찬을 받는 단계가 되는 것이다.


저항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살면서 아무런 저항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성장이 없다는 뜻이다.


나는 온전히 나의 행복을 위해 이 글을 쓴다. 이제는 내가 터득한 ‘점심시간으로 1만 팔로워 모으기’ 방법이 누구에게나 통하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스스로만 아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그 밀도가 견고해진다고 한다. 


나의 다음 계획인 강좌를 만들기 위해 전 과정을 먼저 글로 표현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거나 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갑자기 성공을 하게 되면 ‘사람이 변했다, 운이 좋았네’와 같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사실 맞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삶에 대한 관념이 바뀌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변 사람들과 대화거리가 적어지게 되고 1~2년에 한 번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웃고 떠드는 정도의 관계가 된다.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주변인들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난 후의 지인들과 가까워지게 된다. 


나는 이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의 방법을 전파하고자 한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성장 과정들을 공유하고 그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결국 내가 불행해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직장인 점심시간으로 1만 팔로워>의 목적은 단 하나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와주는 마케팅 도구를 하나 쥐어주는 것이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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