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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간 퇴준생 Dec 02. 2022

성장을 위한 쳇바퀴

복리처럼 내 팔로워가 커지면 맞팔 확률도 높아진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왔다면 내가 인스타그램을 키운 방법이 얼마나 쉬운지 느꼈을 것이다. 방법 자체는 쉬우니 이제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제부터는 습관을 만들고 기계처럼 반복하면 된다. 


그럼 습관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플래너부터 사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원래 플래너를 써본 적이 없다. 2022년 1월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렸다.  

악필 가득한 나의 GIRL’S MIND DIARY


당연한 이야기지만 맨 앞장에는 1년의 큰 목표를 적고, 일주일 단위로 작은 목표들을 적는다. 월별로는 지난 과정을 분석하는 시간도 가진다. 분야별로 숫자를 적어 나누고 매일의 루틴과 요일별 할 일이 정해져 있다. 


7번 멘탈에 나는 매일 3문장씩 나를 다잡는 말을 쓴다. '나는 성공한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인생을 즐겁게 산다 등' 믿기지 않겠지만 꽤나 효과가 있다.


멘탈을 잡게 됨으로써 주변과 비교하지 않게 되고 모든 것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하고 싶은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래 하는 비결이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표현하는데 용어까진 몰라도 괜찮고 직접 실천해보면 그렇게 당연히 그렇게 되야하는 것으로 행동하게 된다.


우리는 확률적으로 하루에 22%의 팔로워만 전환시키면 된다. 한 달에 1,000명을 얻으려면 하루에 33명을 얻으면 된다. 선팔을 150명 정도 할 것이니 22%가 맞팔을 한다면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쉽지 않다. 팔로워가 적은 계정이라면 10%도 감지덕지다. 그러나 복리처럼 내 팔로워가 커지면 맞팔 확률도 높아진다. 


나는 하루에 50%까지도 얻은 경험이 있다. 이것은 시간 투자의 싸움이다. 초반에는 힘들지만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게임이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2개의 계정 키우기를 새로 시작하고 있다. 나도 다시 독자들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우리 함께 시작하자!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경제력이나 주변인들의 시선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말하는대로(처진달팽이)'의 가사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실은 한 번도 미칠듯 그렇게 달려본적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항상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듣고, 승부욕도 없던 나도 미친듯 달려보려고 한다. 나에게 행복이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래도 후회는 없었지'라며 눈감는 것이다. 나보다 훨씬 능력이 좋은 당신들도 할 수 있다. 나는 이 글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케팅의 도구 하나는 만들어주는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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