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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불러 준다는 것

배려가 무엇임을 아는 자

by 행복스쿨 윤정현

잘하는 선수는 많다.

원탑은 희소하다.

하지만 원탑 중의 원탑은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타인을 불러줄 줄 아는 선수다.

그게 진정한 리더요 멘토다.


메시는 즐라탄을 불러주었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골을 못 넣었니?

그럼 페널티킥은 네가 차!


못하면 노력하면 된다.

잘하면 사람들이 따른다.

원탑이 되면 유명해진다.

그러나 존경하지는 않는다.


존경은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가장 낮은 자에게 다가와 무릎 꿇고

그의 신발끈을 묶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윤 정 현


-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다시 태어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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