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만 없는 듯
없지만 있는 듯
스치듯 다가오는 느낌들
그래 당신은 거기 있었어.
다만 모르고 있었을 뿐이야.
이제 알아.
항상 그 자리에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알게 모르게
커다란 디딤돌이었다는 것을
아주 작은 영향력
그것은 말 한마디였고
의미 하나 던져줬을 뿐인데
나에겐 아니었어.
삶을 살아가면서
내겐 힘이 되었고
지혜였으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때
그건 살아갈 가치였어.
소리 없이 다가와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스며든
내 영혼을 흔들어 주었던
따뜻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