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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랑

미완의 완성을 향한 여정을 위해

by 행복스쿨 윤정현


너랑 나랑


어느 우주 별에서 굴러와


지구에 아기로 떨어졌네



무엇 때문에 왔는 줄 모르고 살다가


어른이 되니


해야 할 일투성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았는데


벌써 반백년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도 부족한 것투성이



가야 할 길


가깝기도 하고


아직 멀찍이도 한데



남은 시간


그래도 멋지게 살았다고


말해줘야 않겠는가



그래도 너랑 나랑


사랑했던 이들이 있었으니



행복했다고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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