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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Feb 17. 2024

시절 인연

다시 마주함이 부끄럽지 않기를


사람의 인연이란 무엇일까?

미래를 알까?

모르고 걷는 길이 인연이다.


그렇지만 그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걸을 때

그 미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른다.

그 인연이 아름답기를

그 마주함이 기쁨이기를


그 인연이 슬픔이지 않기를

그 마주함이 외면이지 않기를


다가올 미래에 편지를 보낸다.

지금을 예쁘게 가꾸어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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