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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r 22. 2024

함께 누림

기다려, 너를 만나러 갈게


삶을 견딘다는 것은

어쩌면 누르는 고문과 같은 느낌이다.


삶은 견딘다기보다는 흐름이며

그 흐름 가운데 함께 누림이다.


너와 내가 함께

있는 만큼

아는 만큼

배려와 공유함으로

차갑고 외로운 세상에서 따뜻함을 알아간다.


삶은 이런 것이라고

이렇게 살 때만이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윤 정 현


네가 그 자리에 서 있음은

나를 만나기 위해서야

기다려, 너를 만나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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