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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11. 2024

거부할 권리

도구화를 거부하라!


사람은 환경이나 조건에

유전적, 학습적으로 적응한다.

적응보다는 세뇌된다는 의미가 더 맞다.


태어난 국가나 종교,

시대나 문화,

지역이나 교육,

가정환경이나 친구 등

주어진 상황이 그 사람을 형성한다.


천성적, 기질적으로도 타고나지만

그것보다는 주어진 상태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학습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의문이나

거부감 없이 수용되기 쉽다.

살아오면서 그 프레임 안에서

주구장창 그것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틀렸거나 잘못되었다고 확신한다.


기독교 박해를 벗어난 청교도들의 인디언 학살이나

식민지 시대 노예를 거래의 도구로 여겼던 문화나

나치와 일제강점기 동조한 그 나라 국민들이나

테러나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는 일본 극우 혐한파나

북한이라는 수용소에 갇혀 그들만이 옳다는 사람들이나

9.11 뉴욕 쌍둥이빌딩 테러의 극우 이슬람이나

모두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힌 무지의 착각이다.


그 세계에 갇히면

옳고 그름의 입장을 볼 수 있는 안목은 사라지고,

확증편향 되어

상대방을 폭력, 살인, 전쟁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한다.


그것이 국가 차원이면 전쟁이고

그것이 종교 차원이면 배척이고

그것이 문화나 인종 차원이면 차별이고

그것이 지역 차원이면 지역 차별이고

그것이 성별 차원이면 성차별이고

그것이 가정 차원이면 가정 폭력을 일으키고

그것이 개인 차원이면 폭언, 왕따, 폭력, 살인을 일으킨다.


시기나 질투, 미움이나 이간질은 심리적 학대다.

직접적 폭력을 행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살짝 통제된 폭력이다.

이들 또한 권력이 주어지면 강요된 폭력을 행사한다.


특히 내향적이면서 착한 사람들은

통제된 폭력을 지나 강요된 폭력의 희생자가 많다.

어린 시절부터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학습된 관념이 스스로를 착한 아이 프레임에 가두었다.

그래서 저들은 심리적 지배나 통제로 인해 고통한다.

그들의 도구화를 강력히 거부하라!


행복하게 어울려 살 수 있는

공존과 동등의 존재인 우리들이

어디서 태어나고

무엇을 듣고 배웠느냐에 따라

그 다름을 결정한다.


그 다름은

틀림이나 잘못이 아닌데

왜 강자에 의해 약자는 배척받아야 할까?


누가 그곳에 태어나

누가 그런 학습을 받고

누가 그렇게 살아갈 권력을 주었는가?


태어남은 동등한데

주어진 환경이 갑과 을로 정해졌다 하여

누가 그 갑질을 할 수 있는 자유도 주었는가?


시대마다 그 갑과 을의 환경은 변했다.

지구 최고의 피라미드 문명 이집트도 사라졌다.

지구 최고의 권력 칭기즈칸도 지금은 없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 제국도 사라지고

대영제국도 해가 진지 오래다.

이제 천조국 미국의 시간도 지나갈 것이다.


종교는 어떤가?

강력한 권력의 이집트 태양신

수천 년 역사의 유대교

전 지구를 통치하는 교황의 가톨릭

종교인이 가장 많은 25억 명이 넘는 기독교

가장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이슬람교


1만 년이 지나면 이런 종교들이 있을까?

아마 인류도 사라지고 없을지 모른다.


이 모든 것은 각자의 틀이다.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만든 각본이다.

만들어진 도구라는 말이다.


인생은 어쩌면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했다.

그렇다면 선배가 만들었다고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그 틀을 부숴라!

도구화를 거부하라!


저들의 도구화를 거부하지 못하면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


이제부터 내가 그 틀을 만들어라!



윤 정 현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살도록 이곳에 왔다!

그들의 심리적 지배를 벗어나라!

그것은 내면에서 아니라는 순간,

'NO'라고 거부할 권리를 행사할 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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