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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20. 2024

트라우마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방어기제 ; 트라우마


트라우마란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의한

미움이나 싫음, 두려움이 발생할 때

무의식적으로 내재된다.


갑의 구속적 환경에서

을이 살아남기 위해

자연스럽게 습득된 기제, 곧 심리 작용이다.


을은 강요된 압제의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살짝 자기 목소리를 내본다.

그러나 갑의 강력한 저항을 한두 번 경험한 후

위축되어 쥐 죽은 듯 살아간다.


잘못하면 죽을 것 같은 두려움으로

그 공포에서 살아남으려고

방어 수단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너, 조심해라! 잘못하면 죽어!'

'네가 저 인간을 이길 수는 없잖아!

그럼 네가 쥐 죽은 듯 살아!'


이렇게 자신에게 권력이 없음을

스스로 깨달은 을이

자기 보호 명령을 내린다.


무의식의 영역에서

심리적으로 작동하기에

인지하지 못하면서

몸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작용이다.


이것이 자기 보호 방어기제이며,

트라우마로 잠재되어 누적된다.

이것을 죽을 때까지 억누를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죽을 것 같기 때문에

폭발하는 시간이 온다.


그 폭발은 권력이 약할수록

변이 되고, 왜곡되어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스스로와

주변을 엄청나게 괴롭힌다.


스스로는 자책감과 죄책감, 우울감을,

타인에게는 폭언과 폭력, 짜증과 분노,

과도한 욕구의 분출을 불러온다.

트라우마에 대한 보상 심리다.


이제 성장하여 갑의 권력을 잡는 순간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뒤집어 씌운 대상에게

무서운 복수를 실행한다.


성숙한 인격의 존재가 되지 않으면

피해자든, 가해자든

타인이든, 가족이든

인지하지 못하면서 무서운 악업을 쌓는다.


이는 심은 대로 거두는

시간의 지연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방법을 알 때

갑의 존재이든

을의 존재이든

충분히 이러한 슬픔의 환경에서 벗어나

웃음과 행복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지적 정보는

지배자와 갑질의 무기가 되지만

삶의 무한한 행복을 열어주는

기회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왕이면 슬픔과 불행을 선택하지 마라!

충분히 기쁨과 행복을 선택할 수 있기에



윤 정 현



아픔과 고난이 왔다면 문제를 인지하라는 시그널이다.

문제에는 답이 있다.

답을 찾는 것은 인간이 이곳에 온 여행의 목적이다.

찾는 자는 찾을 것이지만,

망각하기를 바라는 자는 잠을 자면서 살다 갈 것이다.

누구나 선택할 자유 의지는 스스로에게 주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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