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삼킨 아이
그곳에 이르기 전 멈추지 마!
신비로움이 어둠에 묻힐 때
아이는 해를 삼켰어
어둠을 향해
나아가야 해
거기 네가 기다리고 있기에
말을 타고 무한히 날아
창공으로 날아오르기를
멈추지 마
해를 삼켰어
말을 할 수 없었지
수많은 화살에 꽂히고
무수한 칼날에 베임을 당해도
너는 입을 다물어
해를 삼켰기에
너는 나아가
어둠이 걷히도록
거기 기다려
누군가 너를 향해 소리쳐
그 소리가 들려
멈추지 마
너는 꿈을 삼킨 아이
윤 정 현
꿈을 먹는다. 삼킨 꿈은 자란다.
자라기 위해선 가로막힘의 과정을 통과해야 해!
그래도 나아가야 해!
그곳에 이르기 전 멈추지 마!
꿈이 있다면 멈추지 마!
너를 기다리는 존재가 거기 기다리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