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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ul 05. 2024

선견지명과 무지몽매

알려줘야 아는 자들과 알려줘도 모르는 자들


선견지명이 있는 자들이 있다.

나중에서야 아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알려줘야 아는 자들이 있다.

하지만 알려줘도 모르는 자들이 있다.

세상을 망치는 자들은

바로 이런 자들이다.

알려줘도 모르는 자들

하지만 알려줘야 아는 자들로 인해

이 세상은

수많은 시간 동안 고통을 당한다.

왜냐하면 알려줘야 아는 자들은

평소에 자기 먹거리만을 위해 산다.

이들은 정치와 역사에 관심도 없고

사회적 문제나 약자,

그리고 타인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다.

오로지 자신과 자기 식구들

생계만을 위해 산다.

그러다 정치와 무관한 자신이

억울함이나 불이익을 당하거나

자식에게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그리고 어느 날 실종으로 인하여

평생을 자식 찾아 방방곡곡을 헤매거나

또 시청 앞의 급발진 사고처럼

어이없는 참사를 자신의 가족이 겪는다.

그때서야 이 세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때부터 자신의 생계를 뒤로하고

오로지 그 사건의 해결을 위해

전 재산과 평생을 건다.

여기서의 구분은 정치와 사회 문제,

사회적 아픔에 대해 무관한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대부분 기득권이요

수구적 사상으로 매몰되어 있던 자들이다.

공감하던 자들은 이미 서민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이다.

이게 우리 사회다.

기득권이 만든 사회

배부른 자들,

알려줘야 아는 자들은

서민들의 억울하고

처절하게 무관심한 사회를

기득권이 만든 줄 안다.

아니다!

바로 우리와 같은 방관자들이 만들었다.

그들이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함으로

자기도 모르게 동조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득권을 향한 투표요

투표할 때 휴가 가는 자들이요

우리 시대 아픔을 당한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대가다.

바로 알려줘야 아는 자들이다.

자신이 겪어야 알고,

타인의 처참한 고통을 자신이 알 때 깨닫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들로 인해

이 세상은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이제 깨달았으면

좀 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어리석었음을 과감히 커밍아웃하고,

이제 세상을 위해 살기를 바란다.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돼!"

이런 인간들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알려줘도 모르는 자들은

히틀러다!

히틀러 추종자들이다!

지금의 일본이다!

친일매국노들이다!

그리고 국민의짐당이다!

태극기부대와 엄마부대, 일베들이다!

더 나아가 수구 언론이다.

검새들이다!

강남 졸부들이다!

이들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깨어나지 않는다.

오로지 돈과 명예와 권력을 추종하였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잠시나마

축복받은 권력을 누리는 것 같지만

일장춘몽이다.

피안의 세계는 물론 차안의 세계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다.


알려줘도 모르는 자들은

어차피 인류 역사에 가망이 없다.

그나마 희망이 있는

알려줘야 아는 자들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선견지명이 있는 자들은 선구자다.

괜히 앞서 가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전 인생을 그것을 아는데 투자하였다.

독립운동가와 민주투사들이다.

그들로 인해 우리는 독립과 자유를 누린다.

왜 선구자들을 따라야 하는지 역사가 알려준다.

그래서 무지한 자들은

역사를 반복하지만

의로운 자들은 역사를 통해 배운다.

그리고 자신과 후대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한다.

비록 자신의 생명을 잃을지라도

당신도 거기에 동참하려는가?

윤 정 현

진리가 아름다운 것은

그것만이 나와 내 가족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올바름을 잃어버린 자들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그들의 무지로 인하여

저주받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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