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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길

하늘이 왜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가?

by 행복스쿨 윤정현


의로워야 재조명을 받으며,

의로워야 위기 때 힘을 발휘한다.


정의롭지 않으면 평소에는 모르다가

위기가 오면 기회주의자가 되거나

더 큰 위기를 몰고 온다.


시류에 흐르면서 꿀을 빠는 자는

그 순간 단 맛에 취해

기분 좋을 수 있으나

스스로 위기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거니와

누구 하나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의로운 길을 선택하는 사람은

평소에 빛이 나지 않고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지만

위기가 오면 그 험난한 위기를 헤쳐나가려니와

또 그 주변에서 서로 힘을 합하여 도와준다.


하늘이 왜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가?

그가 평소 그 의로움을 지키기 위해

아픔과 눈물로 적덕을 쌓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인에게는 친구가 없으나

의로움에는 외롭지 않다 하였다.



윤 정 현



적덕을 쌓는 길은 멀고 험하나

의로움이 있고,

의로움이 있으니 삶이 외롭지 않다.

이익을 보는 길은 쉽고 편하나

의로움이 없고,

의로움이 없으니 삶이 공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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