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외로움과 혼자인 이유

by 행복스쿨 윤정현


우리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삶은 계속되지만

나는 어디에서 멈추겠지.

그 멈춤이 지금일 수도

아니면 내일일 수도 있지만

더 먼 미래일 수도 있겠지.


그건 나 스스로에 의한 선택일 수 있지만

너를 만난 기회로 인해 온 선물이기도 해.


많은 날을 방황했지.

너를 만나고

또 다른 너를 만나도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어.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지.

만남이 중요한 게 아니라

너를 사랑하는 법을 알고 나서

나는 달라졌지.


너의 얼굴에서 미소를 봤어.

너의 인생에서 행복함을 봤어.

그때 알았지.

아!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나의 행복이었구나를.


다시 시작했지.

사랑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로부터 알았어.


사랑은 주는 게 아니었어.

채워지는 거였지.

채워지는 기쁨을 만끽하고 나서

소리 없이 주는 것을 알았어.


너 혼자야?

너 외로워?

거기 오래 머무르지 마!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위해

네 안에 있는 것을 나눠주려 나가.


너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주는 것을 알게 될 때

무한히 줄 수 있음을 깨달아!


그때 그 줌을 통하여

채움을 받아!


왜냐하면 너와 나는 한 몸이었거든.

네가 줌을 통하여

나는 채움을 받았고

내가 채움을 통하여

또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힘을 얻었지.


너 사랑아!

나에게 사랑을 알게 해 준 고마움은

영원히 이어지는 사랑으로 갚음을 이어갈 거야!


너 혼자 있다고 생각할 때

나에게 와줘!

나 혼자 있는 너에게 먼저 다가갈 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본래부터 한 가족이었기에



윤 정 현



사랑이 부른다.

어디서 부르는지 알 수 없지만

그 부름을 따라 걸을 때

너는 나를 만난다.

나 또한 너를 만난다.


거기서 우리는 오래도록 기다린

서로의 존재였음을 기억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지식과 행함 그리고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