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웃는 순수한 미소를 보라!
영혼이 맑으면 좋아하는 사람이 따른다.
순수한 영혼에게는 진실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 진실함이 인간이 가진 아름다움이다.
영혼이 맑다는 것은
백치미에 가깝다.
그러나 백치미는 모름에서 나오지만
앎에서 나오는 백치미는 아름답다.
다 알면서도 그 순수함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라는 말은
진흙 속에 핀 연꽃이 되라는 말이다.
세상풍파 다 겪고
온갖 오물이 네 주변을 휘감아도
마치 연잎처럼 너에게 떨어지는 물방울은
스치고 지나갈 뿐
자신을 탁하게 할 수 없음을
영혼이 맑으면 모든 것을 본다.
그러나 물들지 않는다.
그는 그 순수가 주는 아름다움을 안다.
그리고 그 진실을 간직한다.
그것이 인간으로서 피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기 때문이다.
윤 정 현
세상이 탁하지 않으면 맑음도 없다.
탁하기에 맑음이 보인다.
거짓은 진실을 더 돋보이게 한다.
진실만이 있는 세상에서는
그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실은 숭고하고 아름답다.
그런 순수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탁할지라도
순수함은 그 정수를 잃지 않는다.
아이의 웃는 순수한 미소를 보라!
순수는 그 자체로 완전하다.
그 어떠한 것도 그 순수 앞에 녹아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