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찾는 여정

무언가에 몰입한다는 것은

"자아를 찾는 최선의 방법은
남을 돕느라 자아를 상실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때 위의 말처럼
자아를 잊어버릴 수 있는 일에 몰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영화, '소울'에서 말한다.
몰입은 인간이 이 땅 위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임을 간판 돌리기 홍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 할아버지를 통해 보여준다.

생계는 누구나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무다.
하지만 그것으로 사람들은 힘겨워한다.
그때 또 다른 삶의 방편을 이야기한다.
물론 좋아하는 취미로 생계 이외의 방편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안 될 때 생계의 직업을 하면서 몰입하는 방편을 알려준다.

무언가를 혼신으로 몰입하면 자신도 모르게 모든 것을 잊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밥 먹는 것도 잊고, 누가 부르는 것도 잊은 채 일하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에는 슬픔도 고통도 아픔도 잊고 그 일에 몰두한다.
자신이 하는 일을 이왕 해야 한다면 쉽지 않지만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전환하면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또 다른 방법으로
타인을 돕는 모드를 작동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자신의 슬픔이나 아픔을 잊고자 봉사활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 잊고 싶어서 처음에는 남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도움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줌으로 진정 위로받는 삶이 무엇임을 깨닫는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방황하지만
나만을 위해 살 때는 느끼지 못한 행복을
타인을 돕느라 이기적 자아를 상실했을 때
그곳에서 진정한 자아가 기다리고 있음을 체험한다.

삶이란 하나의 순환이다.
돌고 돌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
그것이 타인을 해롭게 하는 일이든
그것이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이든
그것은 심은 대로 돌아온다.

외롭고 힘들고 지쳐있을 때
아픔과 상처와 눈물로 방황할 때
모든 것을 잃고 포기하고 싶을 때
남을 위해 손을 내밀어 보라.
거기 나를 위해 손을 내밀고 있음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