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수첩으로 성공의 계단 올라가기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 박사님은 물은 감정은 없지만 글이나 말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분입니다.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을 들은 물은 예쁜 물의 결정체를 보여주었고 기분 나쁜 말이나 부정적인 말을 들은 결정체는 찌그러지거나 못생긴 모양을 나타냈습니다. 처음 물에 대한 실험을 봤을 때 정말 신기했습니다. 더욱이 사람은 물이 70%로 이루어져 있으니 사람에 대한 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말도 생각해서 해야 하고 내가 나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들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성공과 실패 중에 어떤 말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간다고 생각하세요? 우리의 아이들은 하루 종일 자기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예전에 우리가 어렸을 때는 기껏해야 옆집 언니 혹은 우리 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아무개와 비교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발달해 지금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 모든 분야의 1등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비교 속에 자존감도 낮아지기 일쑤입니다. 우리 집 큰 딸도 맨날 거울을 들여다보고 눈이 조금 컸으면, 얼굴이 더 하얗게 되었으면, 쌍꺼풀이 양쪽에 다 있었으면 하고 늘 아이돌과 비교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 한 달 내내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들이 자신의 하루 중에 성공한 일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많은 부자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어릴 때부터 어떤 일을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었습니다. 나와 내 자녀는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첫째 아이가 8살이 되었을 때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저는 작은 수첩을 준비하였습니다. 바로 “성공수첩”입니다. 딸아이와 저는 매일 서로의 성공을 기록하였고 밤마다 상대방의 성공을 읽어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공수첩은 간단합니다. 매일 성공한 일들을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적어보는 것입니다. 우린 매일 밤 9시를 성공수첩 적는 시간으로 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 딸은 [매운 김치 먹기, 동생이 약 올렸는데 때리지 않고 참기]도 성공한 일들 이였습니다. 하루에 3~5개 정도 성공을 기록하다 보니 우리의 삶에도 특별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낮에도 성공한 일이 있을 때면 “이건 저녁에 성공수첩에 적어야지!”하고 한 번 더 생각하였습니다. 딸아이는 학교에서 학원에서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오늘 성공수첩에 적을 일들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하루 중 이미 성공한 일은 기억하고 또 앞으로 성공할 일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습관이 된 우리는 각자의 삶에 자신감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은 자신의 장점을 찾는 일들로 연결되었습니다. 며칠 전 성공수첩에 “뜨개질 혼자 동영상 보고 해보기 성공” 이라고 적었던 딸은 지금은 수세미와 가방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하여 자신의 용돈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성공수첩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용이 점점 더 구체적이고 긴 문장으로 변합니다. 지금은 딸도 아들도 성공수첩을 모두 모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답니다. 성공수첩은 아이디어 보물 창고이지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어떤 엄마입니까? 라고 물으면 고개를 푹 숙이고 모든 아이의 문제를 엄마 스스로의 책임으로 이야기합니다. 저는 학원을 운영하고 경제교육을 하며 많은 부모님들을 만나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부모님들은 부모로서 자신의 점수를 터무니없이 낮게 주고 힘들어 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마다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5살이면 우리도 겨우 부모가 된지 5살이고, 아이가 15살이면 엄마로서 우리도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간 것이니 실수 할 수 있고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합니다. 정말입니다.
엄마로서 오늘도 성공한 일들을 적어보면 좋습니다. 하루 종일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내뱉지 마세요. 저도 매일 성공 수첩을 적으며 하는 일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수입도 6개월 만에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지금은 처음 목표의 6배가 넘는 수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성공한 일을 적고 난 후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대신 매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를 받은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성공수첩 적기는 우리 집의 필수 일과입니다. 아직 글자를 못 적는 막내도 저녁마다 언니오빠 따라서 옆에서 성공한 일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아이들의 성공이 살아가면서 자신감으로 연결되길 바랍니다.
자신감은 뜻한 대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자기 스스로의 능력을 믿는 굳센 마음입니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성공수첩 적기입니다.
성공수첩을 적는 것은 100층짜리 건물을 매일 한 계단씩 올라가는 것입니다. 1층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 계단을 차곡차곡 올라가 100층에 도착하면 더 넓은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자녀들과 함께 매일 성공수첩을 적으세요. 그러면 성공합니다.
“모든 아이에게는 천재가 숨어 있다”
- 아인슈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