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꿈꾸며 늘 번데기에 머무는 당신에게
독서, 실천 날개를 달자 – 부자의 날개
나비를 꿈꾸며 늘 번데기에 머무는 당신에게
많은 부자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책을 읽으라고 강조합니다. 과연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책을 친구 삼는 사람들은 폭넓은 지식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생각을 떠올려 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읽는 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책은 많은 교훈이 담겨있고, 그동안의 쌓여있던 내 고집을 올바른 신념으로 단번에 바꿔주기도 합니다. 우물 안에 있던 나를 더 넓은 세상으로 안내해 주는 것이 바로 책입니다. 저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깊이 있게 책을 읽을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나보다 더 많은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처럼 되리라 다짐하며 살아갑니다. 지금의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고 경제교육을 하는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니 그것은 단순한 책읽기로 실현 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책을 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실천’입니다. 책에서 쏟아내는 많은 말 중에 내 삶에 지금 당장 적용할 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독서 후 실천 날개를 다는 작업입니다. 저는 책 여기저기 연필로 적고 종이를 접어 붙이며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가급적 24시간 안에 실천 할 수 있는 것과 먼 미래까지 실천하고 싶은 것으로 나누어 생각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번데기나 다름없습니다. 나무에 달린 번데기는 본인은 나비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나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번데기에서 몸부림치고 세상으로 나와 날개를 펼쳐야 나비가 되는 것입니다.
독서 후 실천하는 과정이 바로 나비의 날개를 펼치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독서를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작가의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겠노라 다짐하지요. 하지만 실천이란 그저 생각만으로는 이뤄지기 힘듭니다.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날아가 버리는 생각을 붙잡아 머릿속에 명확하게 넣어 주는 것이 바로 종이에 쓰는 과정입니다.
책을 읽고 실천 사항을 정리해서 적어보자! 라고 하면 누군가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고 누군가는 거창한 틀만 만들다가 끝납니다.
실천은 속도가 중요합니다.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보도섀퍼의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을 읽고 저는 어린이 성공수첩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고 당장 나의 다이어리에 디자인을 스케치했습니다. 즉시 성공수첩을 인쇄해서 짠! 하고 찍어낼 수 없지만 다이어리에 디자인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그로부터 몇 달에 걸쳐 성공수첩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딸은 같은 책을 읽고 책에서 소개해준 저금통 3개를 재활용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천이 너무 어렵고 힘든 일만은 아닙니다. 만약 책에 일찍 일어나는 삶에 대해 적혀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나는 내일 아침을 오늘보다 10분 일찍 일어나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다이어리에 성공한 날은 동그라미, 실패한 날은 세모를 치면 되는 것입니다. 실천을 한번이라도 성공한 사람은 실천의 날개를 갖게 되고 계속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더 높이 날아갑니다. 그것이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실천력을 강화하는 것이지요.
특히 부자들의 책이나, 돈을 공부하는 책들은 실천 할 일들을 많이 알려줍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독서하고 마칠 때 오늘 읽은 책에서 내가 찾은 실천 포인트가 무엇인지 나눠보세요. 여럿이 나눌수록 더 많은 실천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독서 장르가 경제가 아니더라도,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경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의 자녀도 경제교육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 교육을 접근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인 책을 늘 가까이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보다 먼저 부자가 되었던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그들처럼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자녀와 함께 독서, 실천의 날개를 달 수 있는 표를 만들었습니다. 실천의 날개를 지금 당장 자녀와 함께 활짝 펴고 날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