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직무의 재정의

퍼포먼스 마케터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나만의 시각


이런 생각이 담겨있어요 :)

-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직무의 정의를 저만의 생각으로 재정의 해 보았어요.


제가 스타트업의 퍼포먼스 마케터로 전직을 한 지 4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불황기를 피하지 못하고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더 좋은 회사에 합류하여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하여 구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스타트업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을 계기로 제가 스스로 정의하는 퍼포먼스 마케터의 정의를 정리해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은 예상하셨겠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톰(저의 닉네임)은 퍼포먼스 마케터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제가 위와 같은 질문을 받고 왜 제가 생각하는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직무의 정의를 기록해 놓으려고 할까요? 그 이유는 대단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정의 내린 직무의 정의가 아니라 제가 스스로 내린 정의를 통해 저만의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고, 사전적으로 정의된 퍼포먼스 마케터 정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소비자의 행동별 맞춤 타게팅 광고를 운영한다.

※ 출처 :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사전




그렇다면 제가 저만의 시각으로 정의하는 퍼포먼스 마케터는 무엇일까요?


제가 POV(Point Of View)로 정의하는 퍼포먼스 마케터는 “고객 연구자이자 우리 브랜드의 안내자”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현업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하는 업무를 살펴본다면 대부분 Paid Media(돈을 지불하고 운영하는 매체)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 대시보드의 결과(데이터)와 마케팅 트래킹 툴(Tool)을 활용하여 유입 및 전환 지표들을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저에게 있어서는 고객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브랜드로 고객을 데려오는 안내자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저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극전방에서 고객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을 안내하여 브랜드 혹은 팀의 성장으로 이러 지도록 하기 위해 데이터를 해석하고 가설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퍼포먼스 마케터의 정의는 “고객 연구자이자 우리 브랜드의 안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도 스타트업 퍼포먼스 마케터 중 한 명으로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연구하고, 연구를 통해 나온 가설을 통해 전략을 도출 및 적용하여 더 많은 고객들을 우리 브랜드로 안내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나의 성장, 그리고 내가 속한 팀의 성장으로 연결시켜 나갈 것입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아요! :)]

►마케터를 위한 회사는 없다.

https://brunch.co.kr/@project-tom/13


►퍼포먼스 마케터가 멸종된다?

https://brunch.co.kr/@project-tom/15



keyword
작가의 이전글체계 없는 곳에서 체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