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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영화 리뷰 형태를 활용하여 제품 USP를 표현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옷싹한 이야기" 광고 시리즈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 콘텐츠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 광고에 대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 광고는 기존 일반 광고와는 다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옷싹한 이야기" 광고는 총 2개의 시리즈로 구성 돼 있습니다. 먼저 2개의 광고를 봐볼까요??



옷싹한 이야기 #1

※출처 :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옷싹한 이야기 #2

※출처 :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2개의 광고 흥미로우셨나요? 광고를 봤으니 본격적으로 광고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시지

메인메시지: 오토 오픈 도어 기능(옷싹한 이야기 #1),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옷싹한 이야기 #2)


해당 광고는 2개의 각각의 광고에 USP를 하나씩 적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옷싹한 이야기 #1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의 AI 자동 오픈 도어 기능으로 세탁 종료 시 AI가 자동으로 세탁기 문을 열어 열기와 습기가 빠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기능을, 옷싹한 이야기 #2에서는 옷을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공간에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길면 60초 보통 30초 이내에서 제품의 USP를 임팩트 있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짧은 광고에서 다양한 USP를 메시지로 담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광고에 메시지가 1개 이상 담겼을 때 메시지의 전달력이 약해집니다. 왜냐하면,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 동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인지할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메시지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광고에서는 주요 USP를 2개로 나눠 각각 하나의 메시지만 담아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단순 명료하게 메시지를 전달 가능한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주요 타깃

성별/연령 : 모든 성별 / (30대 ~)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광고는 성별 타겟팅은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령의 경우 30대(넓게는 20대 후반부터) 이상을 타겟팅한 것으로 보입니다. 30대(혹은 20대 후반) 이상으로 연령 타겟팅을 예상하는 이유는 바로 구매력 유무와 가전제품의 구매 관심도를 고려한 했기 때문입니다. 가전제품의 주요 고객층은 30대이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부가 설명을 하자면 30대이면서 1인 가구인 사람들을 타겟팅하고 있습니다. 자취하는 30대를 타겟팅하고 있다는 것은 뒤에 이러질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자세히 읽어 보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광고 크리에이티브는 광고의 포맷을 별도로 읽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광고의 포맷은 9:16 비율로 제작 됐습니다.  포맷이 9:16 비율로 제작이 됐다는 의미는 디지털 매체 특히, 숏폼 형태 지면에 노출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9:16 비율은 보통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및 스토리, 틱톡 피드 지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로형태의 비율입니다. 크리에이티브의 포맷을 보았을 때 해당 광고는 전통 매체(TV)에 노출하지 않을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포맷을 먼저 읽어 보았으니 이제는 크리에이티브를 본격적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해당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는 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는 영화 리뷰 형태를 차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래이션에 유명 영화 크리에이터인 G무비의 내레이션을 사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공포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스토리 플로우를 차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공포영화 스토리 라인을 가져왔을까요? 그 이유는 시즌성과 타겟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공포영화를 모티브로 크리에이티브를 짠 것 같습니다. 시즌성은 여름을 반영한 것이며, 타겟의 특성은 1인 가구라는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여름 하면 보통 영화에서 공포영화가 많이 개봉하는 시즌(최근은 공포 영화가 개봉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이며, 1인 가구는 보통 일과 시간에는 집이 아닌 외부에서 활동을 하여 집이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 빨래가 세탁 및 건조까지 돼 있고, 건조가지 된 세탁물의 습기와 온기를 빼기 위해 주인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세탁기 문이 열려있다는 것은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당 광고를 기획한 사람들은 이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를 기획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포영화를 리뷰한다는 콘셉트는 타겟 오디언스의 주목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녹여낸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옷싹한 이야기"광고의 인사이트

1. 하나의 광고에서는 하나의 메시지

2. 시즌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3. 타겟층이 후킹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콘텐츠 전략에 적용



이번 광고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

저는 다음 광고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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