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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현상을 브랜드와 연결하여 인지도를 강화한 광고

KCC건설 "스위첸 식구의 부활" 광고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 콘텐츠에서는 "KCC건설 스위첸의 식구의 부활" 광고 시리즈에 대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KCC 건설 스위첸 광고들은 지속적으로 스위첸이라는 공간을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메인 메시지로 브랜드 광고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위첸 광고에서는 다른 키워드를 활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4편의 "KCC건설 스위첸의 식구의 부활" 먼저 보고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구의 부활 - 간장 계란밥 편

간장 계란밥 편(※출처: KCC 스위첸 공식 유튜브 채널)


식구의 부활 - 김치전 편

김치전 편(※출처: KCC 스위첸 공식 유튜브 채널)


식구의 부활 - 매운 떡볶이 편

매운 떡볶이 편(※출처: KCC 스위첸 공식 유튜브 채널)


식구의 부활 - 홍태 미역국 편

황태 미역국 편(※출처: KCC 스위첸 공식 유튜브 채널)


식구의 부활 - 돼지수육 구이 편

돼지수육 구이 편(※출처: KCC 스위첸 공식 유튜브 채널)

5편의  "KCC건설 스위첸의 식구의 부활" 광고는 잔잔하지만 메시지를 전달력이 매우 강한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광고를 읽어보겠습니다.


메시지

메인메시지: 한 끼 정도는 함께하는 사이가 식구입니다.

이번 스위첸 광고의 메시지는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한 뎁스 들어간 식구(食口)라는 키워드를 메인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구(食口)라는 키워드를 현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가족형태의 변화와 연결시켜 "한 끼 정도는 함께하는 사이가 식구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정제하였습니다. 이는 가족들이 한 끼를 함께하면서 나누는 따뜻함이 사라진 현상을 집이라는 공간에서 하루 한 번이라도 밥을 함께 먹으면서 따뜻함을 되찾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집에서 밥을 하루 한번 밥을 먹자라는 메시지만 던지는 것인 아니라 광고의 기능인 스위첸이라는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집=스위첸"을 이어지도록 브랜드명도 함께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광고 메시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족과 연관된 다양한 사회현상 중 가장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메시지로 뽑아냈다는 것입니다. 



※출처: 이투데이



주요 타깃

성별/연령 : 모든 성별 / 30대~

주요 타겟은 집에 관심도가 높고 집을 매매할 확률이 높은 연령을 타겟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이미 3일 이상의 가족형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신혼부부 등 집(아파트)에 대한 니즈(need)나 관심도가 높은 연령층을 주요 타겟군으로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랜드 캠페인 성격의 광고임으로 별도의 세부 성별 타겟팅은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크리에이티브

크리에이티브는 식구(食口)라는 키워드를 음식이라는 요소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음식 종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주체와 대상에 따라 종류를 5개로 선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장 계란밥: 아빠가 작은 딸에게 만들어 주는 요리

매운 떡볶이: 엄마가 큰 딸에게 만들어 주는 요리

김치전: 큰 딸이 엄마에게 만들어 주는 요리

황태 미역국: 남편이 아내에게 만들어 주는 요리

돼지수육 구이: 아내/엄마가 남편과 딸에게 만들어 주는 요리


각각의 요리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누가 누구에게 만들어 준다라는 스토리를 적용했습니다. 해당 스토리에서 광고의 관심도를 끝까지 가져가기 위해(광고를 끝가지 보개 만들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는 쿡방 형태의 크리에이티브를 가져가고 있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요소를 적용하여 재미적 요소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만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배우의 내레이션이 왜 해당 요리를 만드는지 인지시켜 주어 광고의 주요 타겟의 공감을 적극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도 적용했습니다.



"KCC건설 스위첸의 식구의 부활"광고의 인사이트

1. 사회적 현상을 메시지의 재료로 활용

2. 사회적 현상을 주요 타겟이 매우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전환하는 메시지 전략 적용

3. 메시지의 공감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음식과 해당 음식의 스토리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 적용



이번 광고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지 궁금합니다! :)

저는 다음 광고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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