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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는외계인 Mar 03. 2023

프롤로그 나의 모유수유기


안녕하세요. 캐나다 엄마에요. �� 


토요일 저녁 코스트코에 분유가 (드디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문 열자마자 다녀왔어요. 



미국, 캐나다는 요즘 분유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공급 이슈가 있어서 물량 수급이 잘 안되고 있다네요. 마트 진열대에 분유 코너 텅텅 빈지 꽤 됐구요, 아마존 판매가격도 엄청 올랐어요. 


일요일 아침 코스트코 개장시간에 맞춰 분유 구했습니다 ㅠㅠ  인당 두 세트씩만 구매 가능해요.



아참, 저 모유수유 해요. �



분유는 하루에 한 두번 보충수유하는데 그래도 없으면 안 됩니다. 아침잠 많은 제가 일요일 아침에 알람까지 맞춰놓고 분유 구하러 뛰어나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둘째 낳고 지금까지 모유수유하려고 눈물 콧물 짰던 순간들도 다 기억나구요.



출산과 육아의 많은 부분이 그렇지만 모유수유라는게 연습이 없고 온통 실전뿐이에요. 젖이라는게 민감한 부위?이다보니 누구하나 쿨하게 까놓고?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구요, 남들은 다 쉽게 하는 거 같은데 왜 내 젖만 이모냥이냐 자책감도 들기 쉬운데 그마저도 다른 사람과 선뜻 이야기하기 쉽지 않죠.



그래서 한번 써보려구요. 단 한 분에게라도,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모유수유기를 시원하게 한 번 까?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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