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재, 선 넘기에 대해 말하다
이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꼭 우리 눈에 보여야만 선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굳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넘지 말고 지켜야하는 것이 선인데 이 선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도 선을 넘는 행위가 보이지 않게 많이 존재한다.
아는 사람이라고....다 이해할 거라고....
그 생각에 얼마든지 선을 넘어도 상관없다 생각하겠지만 사람마다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데 그 인내심의 한계까지 넘는 순간 결국 폭발하고 만다.
그렇게 선을 넘으면서까지 범죄를 저질러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데
이제는 선을 넘어버린 가운데 범죄를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공소권 없음으로 끝날 거라 생각되는 사건도 집요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부터 선을 넘지 않는다면
이런 건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 선을 넘은 범죄에 정말 막대하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다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