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과 논리가 바로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바로 반박을 해버리거나, 마음에 쌓아두는 경우가 생긴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좋은 의도로 접근하여 상대방이 잘못 생각하는 것을 설득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때로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서로 오해와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가 쉽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원한다면 상대로 하여금 일방적으로 당신의 논리를 인정하게 하기 보다, 설득을 하고자 하는 내가 상대가 말하는 논리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고 그 입장에 대한 이해를 한 후에 명확히 어떠한 생각이 나와 다르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명확히 맞다면 Fact로 제시할 수 있는 부분울 제시하면서 당신의 논리를 적용시켜야 한다.

상호가 교감을 이뤄내지 못하는 설득의 시도는 결국 시간낭비일 뿐이다.

서로를 밀고 당겨주기에도 바쁜 시간에, 잘못된 대화의 방법으로 인해서 그 노력이 말싸움으로 변하게 되는 것 만큼 소모적이고, 안타까운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