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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각질, 이렇게 관리해야 성공한다

어서와, 유통 회사는 처음이지? - 화장품, 함순식

by 부동산코디 함순식

얼굴 피부를 위하여 각질 제거를

주기적으로 해 주는 게 좋다고 한다.

언제, 어떻게 각질을 제거해 주면 좋을까.


"심한 일교차,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자외선은 피부를 공격하는 대표적인 원인들"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부족해지면 얼굴에 각질이 쌓이게 되는데,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다시피 피부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죽어서 "각질" 형태로 탈락하고 재생하기를 반복한다. 이를 피부 세포의 재생주기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각질이 얼굴에서 탈락하지 않고, 남아서 쌓이게 되면 얼굴 피부는 거칠고 두꺼워지며,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하게 된다.


각질 제거는 피부 타입별로 봤을 때 "중성 피부가 일주일에 한 번", "건성과 민감성 피부는 열흘에 한 번",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각질을 너무 자주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질 수 있고, 각질제거제의 성분이 너무 독하면 피부에 부담을 주어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각질 제거는 색소침착이나 주름의 원인이 된다고도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성과 건성, 여드름이 없는 피부는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함유된 젤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AHA는 상한 우유나 과일에서 추출하고, 과일산이라고도 불리운다. AHA는 수용성이며, 피부 표면에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가장 무난한 성분이다. 주로 글라이콜릭애씨드 (Glycolic Acid)와 락틱애씨드 (Lactic acid)가 화장품에 많이 쓰이고 있다.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은 얼굴 근육을 풀어주어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니 꼭 사용 해 보고, 피부가 연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가는 피해야 한다는 점도 잊으면 안된다.


여드름 피부와 지성 피부는 모공이 막히기 쉽기 때문에 꾸준한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각질을 제거하여 모공을 막고 있는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신선한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피부와 지성 피부는 BHA(Beta Hydroxy Acid)" 성분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좋다. BHA는 지용성이며 AHA 보다는 자극이 덜하기 때문에 피부의 모공 안으로 침투력이 높다. 그래서 모공 안의 각질과 노폐물 제거해 주어 모공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그리고 민감한 피부에는 스크럽 제품은 피해야 한다. 스크럽 알갱이가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질 제거 후에는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의 수분은 빠르게 날아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가 높은 고보습 화장품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고, 충분한 휴식시간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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