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3일

2025-8-25-월

by 코리아앤

나는 악세사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결혼 반지는 결혼 이후 빼 본적은 없다. 건겅 검진 등 필요에 의해 잠시 착용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기는 하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 악세사리는 시계와 가방이다. 국내, 해외 출장이 많을 당시, 나름 다양한 노트북 가방들, 백팩들, 정장을 넣어 다닐 수 있는 가방(슈트케이스라고 함), 접이가 가능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가방들(펼치면 모양은 보스턴 백이나 숄더백 모양이 됨), 여행용 캐리어 가방등 다양하게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고, 구매 욕구만 채워 보기도 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사용하지 않았던 가방들을 왕창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 것이다. 지금도 여러 용도의 가방들이 많은 편이라 생각한다.


시계를 악세사리 중 하나로 좋아해서 또는 수집의 목적으로도 다양한 컬렉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여자보다는 남자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악세사리 목적보다는 시간을 알려 주는 목적 때문에 시계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삐삐(pager), 2G 휴대폰(삼성 애니콜, 모토로라 스타택 등),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스마트폰등의 디지털 기기들이 우리의 중요한 일상품들이 되면서, 시간을 알려 주는 기능 목적용을 위해 시계를 착용하는 경우는 갈수록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 동시에 악세사리로서 역할도 덜하게 된 듯 하다. 물론 주관적인 나의 느낌이다. 내 경우에는 해당한다. 지금보다 젊은 시절에는 아나로그 시계를 많이 샀고 수집, 보관도 하면서 시계약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데 시간과 비용도 들이기도 했다. 이제는 아나로그 시계는 2개 있는데, 그것들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예측? 가능하듯이, 대신에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워치는 2010년 이후로 보편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가 2025년이니, 기술이 얼마나 많이 발전했겠는가? 스마트 웨어러블(smart wearables)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워치도 몇 가지를 사용해 보았다.(난 A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S사의 제품만 사용해 보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작년에 신청해서 받은 서울시의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의, 손목닥터9988, 스마트워치이다. 걷기가 인기 있는 건강 운동이 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다양한 앱으로 목표한 걸음을 달성할 경우, 보상을 해 주고 있다. 보상은 크지 않다. 아니 매우 작다. 하지만, 모이면 큰 금액이 될 수도 있다. 보상의 금액보다는 내가 목표를 달성 했다는 성취감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경우는 그렇다. 난 하루 8000보를 목표로 했고, 지난 한 주, 7일 동안 매일 8000보를 달성해서 1400원을 받았다.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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