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4일

2025-8-26-화

by 코리아앤

우리나라에는 커피숍이 정말 많다. 자고 일어 나면 동네에 하나씩 생기는 가게가 커피숍이라고도 좀 과장해서 말하기도 한다. 많은 수의 커피 체인점들이 있고, 공룡들과 경쟁하는 동네 커피숍들이 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니 커피체인점들의 커피 가격은 1000원을 경계로 조금 낮은 가격, 조금 높은 가격으로 경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커피가 들어간 다른 다양한 커피 음료와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non-coffee음료들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물론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포지셔닝(=위치)에 따라 확고한 브랜드를 확보한 커피브랜드의 경우, 가격외에 다른 상품들, 예를 들어, 공간을 판다거나, 간단한? 음식과 굿즈(goods)를 판매하거나, 핀테크(FinTech=Finance+Technology)가 발달하면서, 앱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와 오더(=주문) 기능, 리워드(=보상) 혜택으로 편리함과 친숙함으로 고객을 붙들고 있기도 하다.


편리함과 경쟁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나는 특별함, 예를 들어, 특화된 커피, 빵과 달콤한 음식들, 인테리어(=실내 장식), 사장님만의 친절함, 다정함, 사랑방 같은 분위기, 음악, 실내 향기, 소품들 등이라 생각한다. 동네 커피숍에는 그런 특별함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이런 특별함이 있어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랫동안 동네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듯 하다.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강릉, 양양, 경주, 부산과 같은 큰 도시에 있는 동네 커피숍들은 상황이 다를까? 잘 모르겠다.


난 카페인에 약한 편이다. 잠을 잘 자기 위해 커피는 되도록이면 하루 한 잔, 오전에 마시는 편이다. 아직도 더운 여름이지만, 따뜻한 라떼를 가끔씩 마신다.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 더 운치 있는 듯 하다. 내가 요즘 이용하는 동네 커피숍의 라떼는 내 입맛에 맞아 좋다. 게다가, 커피 홀더가 나에게 무척이나 위로가 될 때가 많아 좋다.


스크린샷 2025-08-26 092357.png 삶은 경험 해봐야 하는 여행이야. 풀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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