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8-27-수
내가 처음으로 아보카도를 인지하게 되고, 먹은 본게 언제일까? 아마도 캘리포니아롤이라는 일종의 스시 퓨전(=fusion, 결합, 융합, 조합롭게 섞임)음식을 먹었을 때, 알게 되었을 것 같다. 사실 사용되는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 아보카도 그 자체의 맛을 느끼지는 못 한 듯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멕시코요리에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과카몰리(Guacamole, 잘 익은 아보카도를 으깨고 라임, 토마토, 양파, 고수, 소금 등을 넣어 만든 딥 소스로서 나초, 타코, 샐러드에 곁들여 먹음). 자주는 아니지만,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지인들과 멕시코 음식점을 가게 되면, 나도 잘 먹는다.
나의 아보카도에 대한 지식 수준은 후숙 과일, 불포화 지방산(심장과 혈관 건강을 돕는 지방이 많아 좋은 지방 공급원) 때문에 숲속의 버터라고 불려지는 건강 식품 정도이다. 그리고, 재배하는데 물이 많이 필요하다도 알고 있다. 한때, 유럽 등에서 환경문제로 아보카도 덜 먹기인지? 안 먹기인지? 운동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SNS가 발달하면서,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먹거리 소개를 통해서, 아보카도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
나도 이런 영향을 받는 일인이다. 그래서, 몇 차례 온라인을 통해 많이? 사서 후숙을 해서 딥소스도 만들어 보고, 샌드위치에도 넣어 보고, 연어랑도 먹어 보고, 반숙 계란 후라이와 함께 덥밥 재료로도 이용해 보고 했다. 후숙의 과정에서 성공율은 50%가 안 되었다. 그리고, 많고, 계속 먹게 되면 계속 맛있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개당 아보카도 가격이 싸다고도 할 수 없다. 물론 개개인의 경제 형편에 따라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겠지만. 이제는 가끔 2~3개 정도 사서 정성?드려 100% 후숙 성공율에 도전한다. 그리고, 가족들과 맛있게 먹으려 한다.
몇 일전에 산 2개의 아보카도 후숙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소금을 살짝 뿌려 온 가족이 조금씩 맛나게 잘 나누어 먹었다.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