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50일

2025-10-11-토

by 코리아앤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구나. 오늘이 행운 100일의 반, 행운 50일이다. 시작은 쉽지만, 솔직히, 50일까지 완성하기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100일을 완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쌓여 가고 있어 기분 좋다. 행운 100일 글들의 목적은 완성주의이다. 첫 술에 배 부르려고 하면 분명 욕심이다. 지식도, 경험도, 지혜도 깊지 않은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지만 솔직하게, 글을 쓰려 한다.


행운 1일 글을 읽어 보았다. 운에 관련된 책 이야기가 있었다. 오늘 아침에 읽고 싶은 책을 찾으려고 책장을 보다, 운에 관한 다른 책을 발견했다. 작가가 같았다. 지난번 읽은 책은 작가가 2번째로 출간한 책이고, 오늘 발견한 책이 처음 출간한 책이었다. 비슷한 내용들이지만, 삶의 태도, 마음가짐에 따른 운, 행운의 이야기들은 변화의 시기에 있는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되어 또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현실을 바꾸려고 애쓰는 삶과 흐름을 따라가며 즐기는 삶, 당신은 어떤 운명을 원하는지요?'

'알랭 드 보통이 말했듯, 성공해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니까요.'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첫 문장과 같은 의미의 내용이 기억난다. '열심히'는 현재를 희생하며 미래를 위한 삶을 살아 가고 있는 모습이고, '즐겁게' 와 '충실히'는 지금 현재살이를 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즐겁게', '충실히' 살아 낸 오늘이 씨앗이 되어 미래에도 그런 즐거운 삶이 지속될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 했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이제라도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반평생의 후반전에는 두번째 문장에서 말하는 하루하루 주어진 상황에서 만족한 삶을 살아가다보니, '어, 성공했네!' 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어렵다는? 삶에서의 힘빼기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내 삶을 되돌아 보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뭔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또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 같은 것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할 때는 마음이 편한데, 막상 여행을 가서는 즐겁지 못 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위의 2개 문장이 쓰여진 꼭지글의 마지막에 '어려움 속의 작은 위안과 기쁨이 행운의 씨앗이다.'로 마무리하고 있다. 행운 100일의 하루 하루가 분명 행운의 씨앗이다. 참! 기분 좋구나! 하하호호!


PS : 부족한 저의 글을 관심 가지고 읽어봐 주셔 감사합니다. 남은 50일도 응원 부탁 드려요.

growth-stages-apple-trees-red-apples_74237-29.jpg 행운 1일 씨앗이 행운 50일의 중간 나무까지 자랐어요! 행운 100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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