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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르미르 Feb 08. 2024

고맙습니다

초록빛

고맙습니다


위기, 고통, 절망을 겪어보니

일상이 고마워진다.


자신을 더 들여다보게 되고,

집중하게 된다.


마음이 여유로워진달까.

예전보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게 되는 시선이 생겼다.


종이에 점을 찍은 것을

가까이서 보면 커다랗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작게 보인다.

어쩌면 잘 안보일 수도 있다.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어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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