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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초록빛

쌍학흉배

초록빛

by 푸르미르

쌍학흉배


학 두 마리가 마주 보고

구름, 바위, 물결, 불로초 위로 날고 있네.

둘만의 세계가 있는 듯 즐거워 보이는구나.


가슴팍에 쌍학흉배가 있는 채로 업무를 볼 때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조금 더 신중해지지 않았을까?

백성들을 위해 잘 사는 법을

고민하는 일을 했을 테니까.


흉배란?
왕, 왕세자, 문무백관의 상복에 붙여 신분과 계급을 나타내던 표지입니다.
흉배 관련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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