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 시장 영향 전망
1. 우즈베키스탄 국가 프로필
1.1 인구 및 인구구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로, 2024년 기준 약 3,65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특징은 평균 연령 28세의 매우 젊은 인구 구조이다. 출산율은 여성 1인당 2.7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4세 이하 청년층이 전체 인구의 약 24%를 차지한다.
이러한 젊은 인구구조는 매년 약 65만 명의 신규 노동인구가 배출되는 결과를 낳고 있으나, 국내 경제는 연간 약 30만 개의 일자리만 창출하여 구조적인 일자리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1.2 경제 현황
GDP 및 성장률:
-2024년 GDP: 약 1,215억 달러
-1인당 GDP: 약 3,093달러 (2024년)
-경제성장률: 6.5% (2024년)
우즈베키스탄 경제는 2017년 이후 연평균 5.3%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앙아시아 주요 개혁국가로 부상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은 연평균 1.1% 증가에 그쳐 인구 성장률 2%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산업구조:
-농업: GDP의 24%, 고용의 28% 차지
-제조업 및 서비스업: 성장 중이나 고용 흡수 부족
-국가 주도 경제: 은행 부문의 65%, 주요 기업에 정부 지분 보유
2. 고질적 경제 문제
2.1 청년 실업률
최신 통계 (2024년):
-전체 실업률: 4.5%
-청년 실업률 (15-24세): 10.94%
-청년 노동시장 이탈률(discouraged workers): 5%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 이상으로, 매년 대규모 학교 졸업자가 배출되지만 이들을 흡수할 국내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자원 및 일자리 접근성 제한, 기술-일자리 불일치(skills mismatch), 제한적인 민간부문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2.2 해외송금 의존도
2024년 해외송금 현황:
-총 송금액: 148억 달러 (전년 대비 30% 증가)
-GDP 대비 비중: 약 14%
-주요 송금 국가: 러시아 (77%), 카자흐스탄, 미국, 한국, 터키 순
세계은행 연구에 따르면, 해외송금이 없다면 우즈베키스탄의 빈곤율은 9.6%에서 16.8%로 거의 2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외 노동이주가 단순한 경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보여준다.
2025년 1분기에도 송금액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경제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2.3 해외 노동이주 규모
2024년 해외 노동자 통계:
-총 해외 노동자 수: 약 135만 명 (202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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