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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racle Park Jul 10. 2021

당신은 늘 꿈꿀 수 있다.

- 미래의 승리자인 당신에게


 

마틴 허켄스는 1953년 12월 16일, 네덜란드의 쉰 벨트에서 태어났다. 노래에 소질이 있었던 그는 일곱 살에 쉰 벨트 소년 합창단에서 주로 독창 파트를 전담하곤 했습니다. 열세 살에 그는 브른숨에 있는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피아노와 성악을 정식으로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장학금 지원이 갑자기 중단되어, 그는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다.      


오페라 가수가 되고 싶다던 그의 꿈은 생계를 위해 포기해야 했다. 그 후 허켄스는 에르켄 제과 회사에 입사하여, 제빵사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그러던 그는 2009년, 35년간 제빵사로 일하던 회사에서 해고되어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었다.      


성악가의 꿈을 접고 제빵사가 되었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제빵 일 이외에는 해 본 적이 없던 그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막상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나니,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삶을 정리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술을 잔뜩 마시고 아파트 뒷산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바로 그때, 그의 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힘내!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아빠를 사랑해!”     


딸의 전화를 받은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딸아이의 컬러링 벨 소리가 <You raise me up>'이거든요.”     


2010년 그의 딸은 ‘Holland’s God Talent’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아버지 대신 출연 신청을 했다. 딸의 진심 어린 설득에 결국 그는 출연을 결정하였고,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그의 나이 57세, 방송 출연 이후 그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유튜브를 통해 그의 노래가 알려지자 세계 각국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저는 한때 사기를 당해 가진 돈과 친구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겁니다.”     


실직과 죽음의 위기 앞에서 인생의 반전을 이루어낸 마틴 허켄스는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였다. 그는 그 당시를 추억하면서 지금도 길거리 공연에서 ‘You raise me up’이라는 노래를 자주 부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꿈을 이루려고 하면 반드시 이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로라 데이의 <서클>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외부의 장애물을 환영하라. 꿈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적이 아니다. 그저 꿈을 이루어주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오히려 그것이야말로 일이 잘되어 가고 있다는 징조다. 결국, 장애물을 만나는 것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만일 당신이 삶의 여정에서 장애물을 만났다면 좋은 징조다. 좌절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곧 꿈을 성취할 날이 멀리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장애물이 있기에 평소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며,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할 일임을 기억하자.     

이외수 작가는 <아불류 시불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하수는 머릿속이 만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진정한 고수가 되는 비법이 여기에 있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과연 나는 고수인가, 아니면 하수인가. 인생의 고수가 되어 성공하는 삶을 꿈꾼다면 오만 가지 잡다한 생각은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단 한 가지에 집중해 볼 것을 감히 권해본다.     


삶의 장애물을 만났다면, 이외수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이길 수 있다. 마치 먹잇감을 발견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맹수처럼,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해야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 스티브 챈들러는 그의 저서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목표를 세울 때 완전히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운다면, 당신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그 목표를 이룩할 것이다.” 

    

* 호구(虎口)

1. ‘범의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을 이르는 말. 

2.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체육 ] 바둑에서, 바둑돌 석 점이 둘러싸고 한쪽만이 트인 그 속. 

- 출처 : <네이버 어학 사전>     


눈앞에 닥친 위기와 장애물을 멋지게 통과하는 ‘고수의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좌절할 시간조차 아깝다. 그동안 장애물을 쳐다보느라 잊고 있었던 꿈 보따리를 떠올려보자. 안 되는 99%에 절망하지 말고 되는 1%에 집중하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다.     


다음 제시하는 이야기에 현혹되지 말자.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 인맥이 있어야 뭘 하지.

-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어.

- 왜 나에겐 걱정거리만 생기지?

- 이런 것도 못하다니, 난 패배자야.

- 사실 난 용기가 없어.

-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

- 오랜 습관이라 버리기 힘들어.

-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 맨 정신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야.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 난 원해 이것밖에 안 돼.

- 상황이 협조를 안 해줘.     


* 출처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 스티브 챈들러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가? 이미 지나갈 일에 대해서 후회하지 말자. 그리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한 목표를 붙든다면 당신은 이미 꿈을 이룬 거나 다름없다.     

인생의 나락에서 반전 스토리를 이룬 마틴 허켄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썼다.    

 

“당신은 늘 꿈꿀 수 있고, 때론 그 꿈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한 가지만 기억하자.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다면, 이제 당신의 꿈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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