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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운 Sep 17. 2021

2021 한가위

모두 모두 건강한 한가위를 기원합니다.




2021 한가위


온나라가 들썩들썩

명절맞이 준비하니

동네방네 아이들도

때때옷을 차려입네


한가족이 모여앉아

산해진미 나누더니

화투장에 울고웃다

쌈지돈이 다털리네


올한해도 풍년맞아

농부시름 덜어주어

겨우살이 염려없이

풍족하게 보내겠네


코로나로 갇힌마음

부모걱정 자식시름

찾아가도 뵐수없어

뚫린마음 서글프네


거리제한 푼다더니

확진자는 증가하네

기다리는 부모생각

헤아린들 어찌하랴


애태우는 부모마음

오라가라 할수없고

도리마저 못하게한

코로나가 야속하네





코로나로 가족조차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한 채 2년여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멀리 계시거나 시설에 계신 분들은 더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제한을 조금 풀어주신다고 하시니 인원을 나누어 계획을 세우면 긴 연휴에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긴 연휴, 주부들의 수고가 더해져 혹시 시작 전부터 마음이 무거우신 불들도 계시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코로나로 마음이 어수선하고 허허롭지만

그래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휴기간인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만 추석 거리두기를 따로 진행을 합니다. 더 강화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가족 모임을 하기에 좋게 변경이 됩니다.

추석 가족모임 인원은 거리두기 단계 상관없이 8인까지 허용 가능합니다. 다만 이 역시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만약 미접종자 모임이라면 4인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는 집 안에서의 모임이며 외부 기관에서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단계 상관없이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추석 기간 가족모임 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추석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최대 인원에 대한 규제만 조금 완화했을 뿐 사실 오히려 방역은 조금 더 꼼꼼하게 진행을 합니다. 따라서 귀성길을 이용하시는 분들 아래 추석 거리두기 기간 동안 핵심 대책은 꼭 파악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가족 모임 최대 8인 (가정 내에서만 허용)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없음

●기차 승차권은 창 측만 판매

●9/13 ~ 9/26일은 요양병원시설 방문이나 면회 허용 (사전 예약제)

●국공립시설, 박물관은 사전 예약제, 유료로 운영됨



마음의 풍년까지 기대하는 로운입니다.







배경 작업 : 미리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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