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진실하고, 단순해서 아름다운 것들'
남의 좋은 점만 보는 것도
노력과 훈련에 의해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남의 좋은 점만 보기 시작하면
자기에게도 이로운 것이
그 좋은 점이 확대되어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변해간다는 사실입니다.
p134
사람의 생각이 투명하게
밖으로 내비치지 않는다는 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큰 축복일까.
p283
내 둘레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
내 창이 허락해주는 한 조각의 하늘,
한 폭의 저녁놀,
먼 산빛,
이런 것들을
순수한 기쁨으로 바라보며
영혼 깊숙이 새겨두고 싶다.
그리고 남편을 사랑하고 싶다.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어 오는 사람으로서도 아니고,
아이들의 아버지로서도 아니고,
그냥 남자로서 사랑하고 싶다.
태초의 남녀 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
p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