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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운 Feb 28. 2022

일산•운정 '모임을 하기에 적합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나는야 우리 동네 홍보대사"

3월 1주
"나는야 우리 동네 홍보대사"
일산, 운정 맛집을 소개합니다.

"로운아~ 갑자기 시부모님이 오신다는데 지난번에 네가 맛있다고 했던 식당이 어디지?"

"로운아~ 애들 친구 엄마들이랑 브런치 하기로 했는데 어디 가면 맛있어?"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맛집은 잘 기억합니다. 우연히 갔던 식당이 제가 생각하는 맛집 기준을 통과되면 잘 기억해뒀다가 지인들을 데리고 가거나 소개하곤 합니다. 좋은 것은 나눠야 제맛이죠. 메모를 해 두는 것은 아닙니다. 깨알 자랑 같지만 기억력이 좀 좋은 편입니다. 누군가 문득 물어봤을 때 매칭을 잘 시켜주는 재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기억력은 공부하는 데에는 별로 그 능력을 발휘하지 않습니다.


알뜰하고 쓸모 있는 잡학 다식한 생활의 지혜 등에서만 기지를 발휘한 달까요? 한 번 들은 내용도 쏙쏙 기억되는 민간요법 등은 세월이 지나도 절대! 잊는 법 없이 차곡차곡 기억되었다가 꼭 필요할 때 불쑥 나타납니다. 경험으로 얻은 생활의 지혜! 욘석도 꽁꽁 숨어있다가 꼭 필요할 때 신기하게도 쑥 나타나서 저를 척척박사, 만능 박사로 만들어줍니다. 그러한 생활의 지혜 중 하나가 "맛집 선정"입니다.   


저만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기준이 있습니다. 


1.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맛이 좋아도 식당이 위생적이지 않으면 두 번 찾아가기 어렵습니다. 반쯤 개방된 주방이면 더욱 좋습니다. 집단급식소 교육을 20년간 받았던 경험 때문에 조리장의 모습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조리복과 조리모는 잘 착용했는지, 불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 벽면은 청결한지, 식기들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잘 관리되어있는지 등을 빠르게 스켄합니다. 위생은 집단 급식소에서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입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는 데 있어 고객이 까다롭다는 인식은 어불성설입니다.


2. 맛이 있어야 합니다. 

맛은 누구나 맛있다고 생각할 법한 일반적인 맛이어야 합니다. 향신료가 들어가는 베트남, 태국, 인도 음식 등은 따로 저장소에 분류해서 기억합니다.


3. 양이 풍족해야 합니다. 

개미 눈곱만큼 접시에 담아주면 아무리 플레이팅이 예뻐도 기준 미달입니다. 우리 정서에는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도록 접시가 흘러넘치게 많은 양으로 채워줘야 든든합니다.


4. 가격이 착해야 합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이 착하다면 분류기준 상위를 차지합니다. 맛과 양은 통과했는데 가격이 비싸면 중위를 차지하죠. 제가 생각하는 착한 가격은 한 끼 식사비가 1인 15,000원 이하입니다. 제가 거르는 가격 기준은 1인 30,000원 이상입니다. 한 끼 식사로 30,000원 이상이 되면 가격 부담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 맛을 즐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5,000원 이상 30,000원 미만의 가격에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식당은 모임을 하기적합합니다. 단, 중위의 가격에 해당하는 식당이라면 분위기와 뷰가 좋은 곳, 직원의 친절도 등으로 기준을 정합니다.


5. 음식의 종류에 맞춘 분위기가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이니까요.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멋진 뷰가 펼쳐진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SNS에 진심인 고객을 위한 배려(사진이 잘 찍히는 조명)가 있다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이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포함되므로 필수는 아니지만 고려는 합니다.  


위의 기준에 맞추어 문의해 오는 지인들에게 맛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음식에 진심이라 웬만해서는 맛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입이 짧고, 약간(?) 편식을 하는 편이라 안 먹는 음식도 더러 있고, 가뭄에 콩 나듯 외식을 하기 때문에 이왕 먹을 거 다섯 가지 기준에 맞는 식당 위주로 찾아갑니다. SNS를 하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홍보하는 파급력은 없지만 지인 찬스로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있으니 까다롭지만 좀체 단골을 바꾸지 않는 의리가 있는 특급 고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프로 맛집러라고 스스로 칭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또는 상견례하기 좋은 맛집


일식집 첨담하나, 삿뽀로입니다.

가족단위의 룸이 있어 외부인들과 섞이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기 좋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서비스해 주기 때문에 식사 중 어느 누군가 조리 집게를 잡을 일이 없어 대화의 흐름이 끊이지 않습니다. 일식당의 청결함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어 가격에 비해 대접받는 느낌을 줍니다. 조용히 집중해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청담 하나, 삿뽀로에서 단정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보세요.


청담 하나
삿뽀로


한식집 강강수월레, 윤세원의 일송정입니다.

강강수월레는 양념 소갈비 전문점입니다. 직원이 먹기 좋게 직접 구워 접시에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곁들이는 찬에 정성이 가득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입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실 때에는 미리 룸을 예약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곁들임으로 나온 찬과, 고기류, 탕류 및 음료와 주류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갈비탕 4팩 세트를 구매합니다.)


강강수월레


윤세원의 일송정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한상차림으로 음식이 나옵니다. 뷔페나 코스로 나오는 한정식을 싫어하시는 아버님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식탁입니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도착 즉시 푸짐한 한 상이 맛깔스레 차려집니다. 대접받고 싶은 오후, 일송정을 찾으면 점심특선으로 착한 가격에 한 상 가득 푸짐한 식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남이 해준 밥이 최고죠.

 

일송정

연인들과 줌마들이 선호하는 브런치 맛집

레스토랑 브런치 빈, 브롯, 인도 음식점 그레이입니다.


브런치 빈은 풍부한 양과 맛 그리고 착한 가격 모두를 충족시켜줍니다. 고층에 위치한 뷰와 야외 테라스가 있어 분위기도 좋습니다. 음식,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어떤 것을 주문해도 실패 확률이 낮은 브런치 빈은 맛집 기준 다섯 가지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한 단골 맛집입니다.


브런치빈


브롯은 베이커리로 시작하여 레스토랑으로 발전된 음식점입니다. 호텔 주방장 경력이 있는 셰프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은 눈으로 한번 반하고, 맛으로 한 번 더 반하여 나도 모르게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특히 브롯의 시그니처 크로와상은 제 인생 최고의 맛입니다. 식사를 하러 갔다가 크로와상 먼저 선점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빵이 떨어지기 전 구매하려고) 줄지어 빵부터 포장하고 식사를 하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브롯


인도 음식점 그레이는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뷰 맛집입니다. 1인용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브런치로 일품이죠. 직접 만든 라씨를 음료로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바삭하고 달큼한 난에 탄두리 치킨을 올려 야채 커리 한 스푼 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향신료의 풍미를 즐기지 않더라도 그레이의 커리맛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우리 입맛에 맞추어 제공됩니다. 탁 트인 시야가 맛을 더해주는 그레이에서 연인 또는 벗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식 맛에 한 번, 뷰에 두 번 반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레이

창고형 카페 맛집입니다.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동네 제과점이 일시에 사라졌다가 건강에 관심이 아지면서 하나둘씩 건강한 빵집이 들어섰습니다. 식사와 커피를 한 자리에서 해결하고픈 소비자의 욕구에 맞춘 창고형 카페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을 타고 더 크고, 더 화려하게 동네마다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역 내 창고형 카페는 너무나 많지만 동네 맛집 소개이니 동네에 있는 커피 맛집을 소개합니다.


함께 커피는 커피 공장입니다. 1층에 로스팅 공장이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하여 전국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제가 마시기에는 조금 진한 커피지만 덕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커피 맛집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을 곁들일 수 있고, 스파게티, 프랜치 토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골만의 일급비밀은 오전 10시 전까지만 판매되는 모닝 세트입니다. 1초도 기다려주지 않는 모닝 메뉴 선점을 위해 아침에 바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함께커피


앤드테라스는 식물원에 간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입니다. 식물이 잘 자라도록 시간차에 따라 스프링클러에서 보송보송 물안개가 흩뿌려지죠. 친정어머니 생신에 함께 나들이 삼아 들러보기도 하였습니다. 특별한 날, 분위기 있게 정담을 나누기 참 좋습니다. 특히 매일의 일상이 무료한 어르신들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시다면 강추입니다.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누워서 쉴 수 있는 곳,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개별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앤드테라스


곤트란쉐리에는 제가 자주 가던 식당을 개조하여 만든 창고형 카페입니다. 어떻게 바뀔까 기다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꽉 막혔던 벽을 아치형 창으로 만들고, 실내에 칸막이나 벽 없이 개방형으로 오픈시킨 후 널찍널찍하게 테이블을 두어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꽃 피고 바람 부는 봄에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나누면 그 맛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곤트란쉐리에의 장점은 아이들을 위한 음료와 간식들을 매장 중간에 배치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함께 데리고 찾는 고객을 위한 배려가 물씬 느껴집니다.

 

곤트란쉐리에


명장10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찾는 빵 맛집입니다. '명장10'이라는 이름은 제과장이 우리나라 제과 명장 10호여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명장의 빵이라서인지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 맛이 입맛에 딱 맞아 자주 구입하게 됩니다. 바게트 샐러드 샌드위치, 모닝빵, 쵸코 소라빵은 최애 빵이죠. 2층에 올라가면 아이들과 함께 앉아 쉴 수 있는 마루 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마을공동체 '똥손놀이터' 수업을 위해 매주 월요일 9시에 출근 도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명장10

-》 맛집 2탄은 목요일 이 시간에... ㅎㅎ


나누고 싶은 이야기.

얼마 전 보글보글 글벗으로 함께 해 주시던 김현아 작가님을 뵈었습니다. 함께 글을 쓰고 매주 수요일 저녁 회의를 했지만 직접 얼굴을 뵙고 마주한 적이 없어서 약속 날짜를 정한 뒤 설렘 가득하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작가님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나 봅니다.


약속 날 아침부터 작가님께 드릴 선물을 챙기고 어떤 옷을 입을까 생각하는데 연애할 때 느끼던 두근거림이 되살아났습니다. 신기한 것은 얼굴을 모르는데도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것입니다.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며 글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함께하며 귀한 시간을 갔었습니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평소에는 차에서 픽업을 주로 하는 곳입니다. 동네에 스타벅스가 세 곳이나 있어 이곳 스타벅스는 포장 손님이 더 많습니다. 신기한 것은 세 곳의 스타벅스 커피맛이 다르다는 것! 정해진 매뉴얼이 있어 같은 맛이 날 것 같지만 사람 손맛이 가미되는 것 같습니다. 동네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중 이곳 커피맛이 제일 좋습니다. 조용하고 사람이 적으며 커피가 맛있는 이곳에서 현아 님을 뵈었습니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주막

털레기 수제비, 주꾸미 볶음, 보리밥, 코다리구이 등이 유명한 동네 맛집입니다. 연예인이 직접 경영해서 유명하고 그 맛이 일품이라 더 유명해진 맛집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좋은 사람과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막

※ 맛집 2탄!


우리 동네 맛집을 숨 가쁘게 소개하다 보니 참 살기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맛집도 많지만 더 좋은 것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는 것입니다. 저마다 살고 있는 곳이 좋다고 여기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한 번 이사를 오면 동네 안에서 뱅글뱅글 동호수만 달라질 뿐 계속 머물게 하는 매력이 있답니다. 간혹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던 집도 2년 후 다시 되돌아오게 만드는 동네죠. 떠나보면 이곳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걸 보면 마치 이민자가 애국심이 더 깊어지는 마음과 비슷 하달 까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는,

1. 안전합니다.

5개 단지로 이루어진 우리 동네는 단지마다 육교로 연결되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단지를 돌며 놀이터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가 블록에 아이들에게 유해한 유흥 시설이 없습니다.


2. 초, 중, 고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습니다.

이사를 가지 않는 다면 학령기 12년을 한 동네에서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2년을 한 동네에서 함께 살다 보니 눈을 돌리면 모두 이웃입니다. 도시이지만 농촌 마을의 정겨움이 있는 동네랍니다.


윗마을, 아랫마을에 놀러 가면 우리 동네를 '섬'이라고도 부릅니다. 동네 안에 초, 중, 고등학교가 다 있고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니 동네 밖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5개 단지만 오붓하게 있어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다 보니 갈등 없고 인심이 좋습니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점포가 신규 입점을 하면 모두 한 마음으로 장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구매해 주고, 간혹 섭섭한 일이 있어도 참아주는 미덕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로 이사와 8년 차에 들어섭니다. 28층에서 내려다본 동네는 사계절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거실의 남쪽 창에서는 도시의 전경이, 서쪽 창에서는 농촌의 전경이 펼쳐지는 우리 집도 참 좋습니다.


우리집에서 본 사계절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하는 계절이 다가오네요. 자연이 주는 선물은 같은 자리에서 같은 꽃이 필 것 같지만 다르고, 봄이 되면 찾아오는 바람도 같은 것 같지만 다릅니다. 그 순간 느끼는 마음이 다르고, 온도가 다르고, 상황이 달라서 작년 봄에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애써 찾아보지 않는다면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그 마음이 오롯이 나와 마주한 자연의 선물이 됩니다.


보글보글을 통해 깊이 느끼고, 세밀히 관찰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내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찾아오는 봄이 여느 해보다 더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행복은 누가 내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내가 느끼는 감정임을 알았습니다. 지금 내가 행복하고, 그 행복에 감사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월의 마지막 날, 3월을 기다리는 소중한 마음을 담아 '똑똑똑' 노크합니다. "보글보글과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브런치 작가님들께 프러포즈하는 로운입니다.


5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다양한 글을 각각의 색으로 소개합니다. 주제는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선정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한 편씩 소개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매주 일요일 주제가 나간 이후, 댓글로 [제안] 해 주시면 됩니다.


사진출처 : 로운과 다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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