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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운 May 01. 2022

쉬어가는 페이지

- 우선, 유머 한 편.     

제목 : 사오정의 영어 해석법


사오정이 영어 수업 시간 중에 졸고 있었다.

보다 못한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영어 해석을 시켰다.

(선생님이 시킨 구문) I CAN SEE

그런데 사오정이 머뭇머뭇 거리며 대답을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한 단어씩 해석해 보라고 하시며,


"I"는? ====> (사오정의 대답) 나는

"CAN" 은? ====> 할 수 있다

"SEE"는? ====> 본다.


선생님이

"그걸 다 이어서 해석해봐~~!!"


그랬더니 사오정이 대답한 말

"나는 할 수 있나 보다.!" --.--;

      

- 깨달음 하나,     

엄청난 실수를 해서 인생을 단번에 망치는 것이나,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지 못해 인생을 망치는 것이나 똑같다.     


일요일 아침,

어제저녁 이른 잠에 빠졌던 동글이가 새벽 5:20에 눈을 떴습니다. 소리, 냄새, 빛 등에 민감한 엄마를 위해 동글이는 소리 없이 일어나 거실로 나갔고, 동글이의 배려에도 일찍 눈이 떠져 보글보글 글놀이를 발행하고, 이른 독서를 조금 했습니다.


오전 8시.

가족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사부작사부작 움직이네요.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식단은, 매운 양념 제주 삼겹살 두루치기 덮밥과 애호박 부침입니다.


"엄마, 오늘 아침은 뭐야?"

"오늘은 돼지고기 두루치기랑 부침개야."

"나, 돼지고기 싫어하잖아."

"그래서 오늘은 매운 양념으로 볶아볼 거야.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걸?"

"그래도 난, 돼지고기 별로!"


단호한 동글이의 말을 뒤로하고 미리 준비해둔 재료를 꺼내어 지지고 볶아봅니다.


스텐볼 주변에 양념이 튀어 맛없게 보이지만 맛은 일품


라면만 끓일 수 있다면 '보글보글 닭볶음탕'과 조리법은 비슷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닭볶음 양념]을 [매운 갈비 양념]으로 바꾼 것만 다르죠. 설탕 한 큰 술, 양파, 대파 등만 첨가하여 볶아주면 맛은 보장!!


로운이 제일 좋아하는 애호박 부침개


채친 애호박에 송송 썬 부추와 부침가루만 넣고 버물버물 섞어 바삭하게 구워낸 부침개예요. 감칠맛을 원한다면 새우가루, 보리새우 등을 넣어 부쳐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담백하게 그냥 부쳤어요.


가족들 모두 엄지 척 올리며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먹이고 치우는 것까지 마쳤으니 지금부터는 자유시간!!


내일 발행할 [나의 어떤 날]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합니다.

식탁 모퉁이의 내 자리에서 내 노트북과 노트북 거치대, 마우스패드와 마우스를 꺼내었죠. 그리고 전원 버튼 클릭!



어? 구독자 1004!

오늘 아침 천사를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기쁜 마음을 담아 글을 써보려고요.

'내가 기념하고 싶은 어떤 날' , '내가 좋아하는 어떤 날' , '내게 잊히지 않는 어떤 날'

 "나"의 '어떤 날'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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