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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키스테이지 Apr 20. 2018

그 날, 찰나의 기록

2018년 4월 13일의 기록



장소 홍대입구역

찰나 미세먼지 퇴출 거리행진

날씨 바람이 많음




사진은 찰나를 담는다.

내 친한 친구는 사람은 찍지 말라하더라 그 사람의 영혼이 조금씩 담기는 거라며..

그래, 그 영혼이 담기는 사진이라면 어느 것보다 의미 있어지는 게 아닐까?



1.


무채색 같은 세상에 색으로 빛난다.

행진하는 무리 옆에 서있는 관람자는 그 나름의 아우라로 거리 풍경에 일부분이 된다.



2.


깃발이다.

이 행진의 이유를 마스크 너머로 거리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또 다른 생각은

이제 우리나라는 마스크 없이 숨쉬기 힘든 나라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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