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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빽티스트 Dec 25. 2015

공무원맨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안녕 하세요.


장르 불문, 형식파괴

내 마음대로 쓰고,


플룻따위...단계 따위...

그리고


주인공의 특징 마저도 하나도 정해 놓지 않고 

오로지 즉흥이라는 단어 하나로

글을 이어 왔습니다.


단편시나리오 형식으로

완재하는 것이 목적.


오로지 내 인생에 첫 마무리 소설을 완성 하겠다는 목적 하나로

시작한 공무원맨.


애시당초 계획따윈 없었기에....

생각보다 소설이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이 몰려 옵니다.


한 편으로는 

"소설 뭐 별거 아니야. 이렇게 쓰다 보면 장편 소설이 되는 거지.

기 왕 이렇게 된 거 연재를 이어가는거야."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지인으로 부터 날아 온 캡쳐 화면



50~100명의 독자 수를 유지하던 

공무원 맨 조회수가 폭발하는 사건을 일으킨

원인.


"뭐지???나만의 리그이길 원한 이 소설...

자기 만족으로 끝내려 했는데....

.사람들이 이 소설 많이 보면 안되는데...."


조회수가 하루 만에 1700


개구리가 바닥에서 힘차게 발을 디뎌 

점프라도 한 것처럼

그래프가 상승직선을 뻗으며 날아 올라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브런치 홈 패이지에 제 작품이 추천 소설로 떠 있었던 거에요.


(감개....감개.....감개 무량!!!!)


아 망했다........   or 오 뭐야? 이거 희망이 보이는 데?


이렇게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하며 

제 마음 속 한 켠에 잠재 되어 있던 


대박


이 두 글자가 불타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기 왕 이렇게 된 거 지금 부터라도 더 더욱 열심히 써야 겠다 라는 결심이 선 것 이죠.


하지만.....

꽤 나 진행되어 온 스토리.

즉흥적으로 스토리를 이어 온 터라...

지금 부터의 스토리라도 짜임새 있게 이어 나가야 하나..


아님

어차피 즉흥적으로 시작한 글 마지막까지 반짝 떠오르는 발상으로 가자라는

생각으로 이어가야 하나...


아무튼

확실한 건 제 첫 연재 소설인

공무원맨!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솟아나도 완성 하겠다는 것 입니다.


제 글을 재미있든 식상하게든 이런 개 똥 같은 등등

여러가지 평을 내리고 계실 

독자님들!!!


몇 안되는 그 분들께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약속 합니다.


무조건 마무리 짓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그리고

HAPPY NEW YEAR!!!

다음 주에 깊어지는 

주인공 동식이와 상구의 갈등의 골...

좀 더 스펙타클한 스토리로 찾아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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