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저씨의 현실 다이어트

다이어트 6일 차

by 청하

몸무게-82.65kg

아침 식단- 단백질 셰이크 1잔

점심 식단- 군고구마 1개, 열무김치

저녁 식단- 치킨 가슴살 4조각, 육회 100g, 제로 맥주

운동 내용

빨리 걷기 1시간


일단 오늘 아침 운동은 그냥 걷기만 하였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근육을 좀 쉬게 해 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오늘내일은 걷기만 하려고 한다.

평상시 걸음 러닝머신 속도 5로 10분 걸으니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때 속도를 6으로 높여서 30분 걷고 나머지는 6.5로 높여서 걸었다.

뛰다 걷다 한 거처럼 땀에 또 한 바가지 나왔다. 내장지방은 녹고 있겠지?

일단 오늘 아침 점심은 그냥 평범하게 먹긴 하는데 문제는 저녁이었다.

나의 사랑스러운 딸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서프라이즈를 위해 다이어트할 겸 풍선 데코를 하는데 풍선을 엄청 불었다. 땀도 많이 나고 살 빠진 느낌이었다.

대망의 저녁시간

자담치킨 맵슐랭, 후라이드 반반 하나 시키고 육회 하나 하고 로제떡볶이를 차리고 밥과 미역국을 준비했다.

물론 여기서 나는 로제 떡볶이와 밥, 미역국은 안 먹고 그냥 맵슐랭 후라이드 가슴살만 조금 먹었다. 육회는 살 안 찔 거 같아서 100g 정도 흡입했다. 너무 맛있었다.

근데 치킨을 먹는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설레서 그런 게 아니라 염분이 갑자기 훅들어와서 놀린 듯한 느낌이랄까.

평소 그냥 버리든지 뭐 안 먹든 하든 닭가슴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치킨은 닭가슴살이 큰 곳으로 시키고 싶었다.

맥주도 무알콜 맥주를 먹었다. 30kcal이라 안심하고 그냥 들이켰다.

6캔 사 왔는데 그냥 한 캔만 먹었다. 무알콜 맥주를 먹다 보니 소주를 타서 먹고 싶은 충동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래 그런 고기류를 먹고 곡기를 먹어야 했는데 참았다. 그냥 참았다. 라면을 먹든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든 했어야 했지만 참았다.

딸의 생일을 실컷 축하해 주고 허기짐은 잊어버렸다.

이렇게 이벤트를 하나 잘 넘어갔다. 앞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여러 고비들(회식 및 이벤트)들이 올 것이다. 지혜롭게 잘 넘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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