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렌드 서퍼 Apr 26. 2018

일자리 패러다임(8)

창업교육을 없애고 창의력과 협업을 배울 수 있게 해야

정부 지원 창업교육에 참여하면 딱딱한 강의 공간에서 회계가 어떻고 홍보가 어떻고 노무가 어떻고를 주입식으로 듣습니다.

어떤 경우 거짐 반은 졸지요.


듣고 싶지 않아도 규정이 그러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들어야 합니다.

안 들으면 이후 평가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이죠.


창업교육은 노무현 정부 들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하는데 변화의 조짐은 없습니다.

매뉴얼과 커리큘럼은 동일합니다.

처음에는 마케팅 교육이라는 것이 있어 신선하기도 했죠.


지금은 마케팅 교육이 영세자본과 소상공인한테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유명무실화되고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 수립은 자본과 규모를 갖춘 대기업에게나 필요할지 모르나 영세한 자본으로 혹은 1인 창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우선해야 창업교육은 좋을 까요?

답은 창업교육의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교육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다음 협업을 배우고 익히기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시켜 주어야 합니다.

왜 구글, 아마존, 위워크가 직원과, 창업자들의 위해 자연과 닮은 창의적, 커뮤니티 공간 투자에 주목해야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일자리 패러다임(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