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이해하는 기준이 악화를 구축
2016년 트렌드 관련 서적 출간이 각 기관이나 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맘 때만 되면 트렌드 발표가 집중되고 해가 갈수록 서적이나 리포트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8년 전만 해도 트렌드 관련 서적을 발표하는 곳은 삼성경제연구소, 한국트렌드연구소 등 몇 곳에 지나지 않았다.
2015년 현재는 분야별, 소비자 그룹별로 나누어진 수십 종에 트렌드 관련 서적이 출간되고 있다.
그동안 트렌드 관련 서적은 한철 장사였다.
다음 연도를 계획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획서를 준비하는 비즈니스맨들이라는 특정 타깃층을 대상으로 출간했다.
책의 수요도 높지 않았다.
그런데 예외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는 몇 년 전부터 발행과 동시에 비즈니스 분야도 아닌 전체 출간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 트렌드 관련 서적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트렌드 관련 정보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에서 트렌드 만큼 좋은 정보는 없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트렌드가 아닌데 트렌드로 포장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트렌드를 이해하는 몇 가지를 기준을 알고 트렌드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것이 좋다.
트렌드 첫 번째 기준점은 소비자가 명확히 존재하는가를 찾아야 한다.
트렌드는 대중 선택의 징후를 찾는 것이다.
소수의 그룹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계급과 계층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트렌드 키워드를 접했을 때 명확한 주체가 6하 원칙에 의거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했다는 정의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순히 그럴싸한 묘사와 미사여구로 끝나서는 안된다.
두 번째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트렌드로 오해하는 경우다.
한국에서 일 년에 5만 개 정도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출현한다고 한다.
글로벌하게는 백만 가지가 넘는다.
이중 일부의 권위를 빌어 선택한 제품, 서비스, 신기술이 트렌드로 표현하는 것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트렌드는 소비자의 선택과 더불어 광범위한 대중적으로 지지로 확산될 수 있는지에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규모와 성장추세가 제시되어 주어야 한다.
소비자의 선택은 곧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다.
토마스 그리샴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다.
나쁜 것이 좋은 것을 쫓아낸다는 것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트렌드 관련 정보가 너무 범람하면 제대로 된 트렌드 관련 정보들이 매립될 수 있다.
이를 방제하는 것은 트렌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준을 가지고 수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