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안된 한국인의 문화와 생태
4차산업혁명이 축복이 되려면 고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됩니다.
현재의 가장 사회적 문제인 빈익빈 부익부라는 양극화와 사회격차를 해소하면서 복지사회로 갈 수 있으니까요.
4차산업혁명은 일과 직업을 개념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누구나 예측 가능합니다.
지금 몇 가지 징후 중 기그이코노미를 이야기합니다.
에어비엔비나, 우버택시처럼 공유경제에서 적용되는 사례죠.
플랫폼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개인의 능력과 시간을 등록하면 필요로 하는 소비자와 연결하고 시키는 방식의 독립형일자리로 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은 매년 글로벌하게 론칭되고 있는데요.
파이버(Fiver)가 대표적입니다.
이스라엘 개발자가 만든 재능 거래 플랫폼이다.
5달러라는 작은 돈으로 개인의 재능을 사고팔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5달러에 캐리커처를 그려주겠다’, ‘영국 억양으로 당신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겠다’등의 흥미로운 서비스가 거래 목록에 올라오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죠.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파이버는 전 세계 196개국에서 3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 같은 심부름이나 서비스가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디자인, 마케팅, 컴퓨터 프로그
래밍, 사이트나 영상 제작,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문적인 업무의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뿐 아니라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의 업무도 늘어났습니다.
바로 기그 이코노미라는 독립형일자리가 4차산업혁명으로 파생될 수 있는 일자리 형태이면서 고용에서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인들의 문화와 생태에는 맞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은 농경민족의 DNA가 있어서 공동체 이외에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들입니다.
배타성과 폐쇄성이 강하죠.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공동체에 편입되면 어떤 잘못을 해도 추방되지 않죠.
가족에게 대하는 관대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SNS를 한국인의 성격을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보급으로 누구나 SNS를 하는 나라죠.
디지털 강국입니다.
문제는 SNS를 생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과시, 홍보, 광고라는 일방적인 자기를 주장을 담아내는 통신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망으로 활용하지 않죠.
이는 한국인의 DNA에 맞지 않기 때문이죠.
공동체 의식이 강하다는 것은 대면채널이 아니면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SNS라는 비대면 채널에서 자신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턱이 없죠.
정말 SNS의 많은 콘텐츠를 보면 가식적이죠.
앞으로 일은 플랫폼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SNS는 플랫폼의 유사한 연결망이죠.
한국인들은 비대면에 정말 약하죠.
전 세계의 최고를 자랑하는 디지털 연결망은 직장에 출퇴근하지 않아도 업무를 보는데 별 다른 지장이 되지 않죠.
굳이 시간 낭비하면서 원거리를 출퇴근하지 않아도 되는데 얼굴을 보면서 일을 해야 조직이 굴러간다는 생각하는 문화가 기업과 조직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일은 비대면 채널로 하는 것에 일상화 일 것입니다.
한 번도 만나지 않았어도 비대면에 채널에서의 관계를 인정하고 신뢰해야 하는 것이죠.
한국인의 의식에서는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문화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4차산업혁명이 성공하려면 인공지능의 이해, 3D프린터 활용법으로 배우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필요로 하는 마인드와 의식을 먼저 이해해야 할 듯합니다.
만약 새로운 의식이 전환이 전제되지 않으면 한국에게 4차산업혁명은 재앙이 될 것입니다.